최근 미국의 대형 항공모함의 경우 임무를 한탕 뛰고 오면, 대대적으로 수리를 받는데,
과거에 비해서 수리를 받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음
길어지는 이유로는 역시 미국의 조선업의 만성적인 인력 및 시설 문제로,
조선사들이 설비투자를 안하니, 노후화는 심해지고, 항모 및 수리를 받는 군용함의 작전 지속일을 줄어드는 상황으로
[작전 지속일이 줄어들면, 그동안 다른 군용함의 작전 지속일이 길어져버림;;]
줌왈트급 군용함 사업도 엄청나게 돈만쓰고, 실상은 설계오류 및 하자문제로 사실상 최악이 되버렸고
미국의 법으로는 미국산 군용함은 미국에서만 만들어야 하는 법 때문에,
해외에 외주를 맡길수가 없음
그래서 한국의 조선 회사들이 미국에 와서 만들어라로 노선을 튼 것
댓글(37)
지금 다른 나라에게 부탁해서라도 군함 뽑자는 이야기 나오는 이유가 이제 미해군은 설계도를 수입해와도 바로 뽑아낼 능력이 없다는게 이번 차기 호위함 사업으로 드러나는 바람에
건조 유지보수 할 능력 없으면 해외에 맡기는 거지
조선소로는 고부가 가치 산업을 뽑을 수 없다는 이유로 포기...
민영화의 나라 답구만
그런데 우리나라회사들이 미국에진출할수있을까? 애초에 미국조선업이 저렇게된게 비싼인건비로 더이상경쟁력이없어서 투자를안한탓인데. 지금우리나라에서조차 인력난으로 언제까지 조선업이버틸지 미래가불확실한데 미국으로간다? 미국에서 어떤당근으로 유인할지모르겠는데 솔직히 좀 회의적임...
트럼프: 불법 이민자들이 항구에 와서 조선 노동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장벽을 캘리포니아랑 네바다 사이에 짓겠다!
이번에 헤즈볼라 삐삐 사태 보면 외국에 저런거 맡기는건 아닌게 맞더라
이번에 모사드가 삐삐 생산라인에 침투해서 삐삐에다 폭발물 넣는거처럼 배에다 뭔 짓을 할지 어케 암
기밀도가 높은 항공모함이나 잠수함은 미국 업체들이 담당하지만, 수송함이나 지원함의 경우에는 타국 조선업체들에게 넘겨주는 식으로 운용하고 있음.
이탈리아 핀칸티에리社의 경우에는 FREMM급 호위함 설계도를 미국이 구매했고, 전투함 오버홀도 진행하고 있음. BAE는 아직 선박수리 정도만 진행중.
한국도 한화오션이 지원함 MRO를 따냈을 정도로 외국업체에 수리를 위탁하는 식으로 진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