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 특히 선협에서의 신선은 우리가 생각하는 신선과는 상당히 다른 존재임.
인간이 선술을 단련해 하늘을 거슬러 운명을 고쳐쓰고(역천개명),
불로장생과 일신의 만족을 누리고 경지가 낮은 이들을 벌레취급하는 이기적인 초인이 신선.
서행 역시 그러한 신선으로, 인간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하찮은 벌레로 취급함.
그런데 비천하게 살다 죽는것이 마땅한 운명인 졸개가,
하늘이 정해준 운명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하늘이 축복한 운명의 총아와 대등하게 맞서싸워,
그를 꺾고 전설이 됨.
세상의 인간들 중 드물게 서행에 대항한 온부인조차 장난감 취급하고 처분한 서행에게,
역천개명(하늘을 거슬러 운명을 고쳐쓰다)을 해낸 조활은 세상의 무수한 벌레들과 다른 존재일 수 밖에 없는것.
그러니까 빨리 서행이 메인이 되는 2부 달라고...!
준다고 했잖아... 언제 줄건데...!!!!!
히히 딱대
가슴 주작은 뭐야
대체 뭔 일이 벌어진걸까
아무리봐도 서행엔딩이 진엔딩이지
아...스토리 너무 맛있다
흑흑 제발 더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