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여러 기념일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 왔는데 요즘은 발길이 뚝 끊여졌다고 한다
시대가 변한 것도 있지만 최근에 겪은 일도 영향을 줬음
할아버지 대부터 단골이던 가족이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 기념으로 찾아와서
가진 솜씨를 모두 부려서 초밥을 냈는데
이 아이는 이런 정석 초밥집은 처음이라 회전 초밥집 같이 빙빙 도는 게 왜 없냐고 물어보고
아빠는 여기 초밥이 더 맛있다고 하지만 아들은 돌아가는 초밥이 더 재밌다는 말을 하고 그 뒤에
초밥보단 햄버거나 피자가 좋다는 말을 한다
저 일도 있고 거기다 이 사장님의 아들과도 엮인 문제가 있어서 초밥을 쥘 기력을 잃었다고 한다
자기 아들과 엮인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하지만 저 초등학생 일은 아이 입장에선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을 한 거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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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근처낚시꾼들한테 활어 사서 손님들이 생선을 고르게 하는 식으로 가게를 바꾸고 다이쇼리한다
자기 실력에 자부심이 있는거랑은 별개인데
초딩 입맛에 뭘 기대하는겨
대충 초밥 겁나 잘먹어서 사줄맛 나는 어린이짤
초밥 사먹을 돈으로 든든한 햄부기 먹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