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임. 유게이들 다양한 의견 환영!♡
고급 파인다이닝 같은 경우 가성비로 접근하면 답이 없는 건 알음.
다만 스타 셰프의 손길이 들어간 음식이라는 스토리와 경험을 사기 때문에 비싼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근데 그 셰프가 없으면 갈 이유가 없지 않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누군가 모작했다고 해도 원본의 가치를 뛰어넘을 순 없듯이, 음식도 굳이 다른 사람이 만든 음식을 비싼 돈 주고 먹기가 좀 그래.
파인다이닝이 수익률이 낮아 어쩔 수 없이 셰프의 외부 활동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건 이해하지만, 옛날에 한번 갔을 때 그 셰프가 없다는 말 듣고 굉장히 실망한 경험이 있었어가지고 글 남겨봄.
내가 배움이 짧아 미처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다양한 댓글 환영함♡
댓글(52)
저게 파인다이닝이 높은 확률로 망하는 이유 중 하나지.
유명세로 자리잡으면 이제 예약도 어려운데, 심지어
그 유명한 사람이 붙어있을 가능성이 낮음.
파인다이닝이 높은 확률로 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냥 단순히 매출 대비 순이익이 더럽게 낮아서 그럼. 그래서 안망하려면 파인다이닝의 명성을 활용해서 부차적인 수익을 내야 가게가 안망하는거임. 아니면 이제 주류를 팔아서 추가 수익을 내던지
어차피 파인다이닝의 주방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거라 셰프가 있든 없든 크게 상관 없음.
셰프가 그 장소에 있든 없든 그 곳에서 먹는 음식, 매장의 분위기 등등 모든 것들이 셰프의 연출에 의한 결과인 것임.
내 경우이지만 난 스타셰프의 경우 그 명성만큼의 맛 보장은 해줄거란 믿음으로 가는거라
사실 식당에 해당 셰프가 있고 없고는 상관은 안한는 편...예를들어 식당에 갔더니 최현석이 있고 응대를 해줬다고 하면 특별한 경험이라곤 할수있지만
없더라도 그 명성만큼의 맛을 보여준다면 굳이? 라는 생각
음식 먹으러 감, 쉐프 얼굴 보러 감? 그 쉐프가 훈련시키고 자기 레시피와 운영 방식으로 운영하는 주방의 맛을 보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
어차피 스타셰프로 알려진것도 저렇게 외부 활동으로 알려진건데
요리사로 봐야하나
사장으로 봐야하나 차이지
사장이라면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