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 봤는데 전 나름 괜찮더라구요.
재밌게 봤어요.
그렇군요. 전 별로더라구요.
(갑자기 튀어나온 조커2 옹호파)
감히! 조커 2를 별로라고 한거냐!!
네놈이 이 영화에 숨겨진 의미와 뜻을 알고는 있는거냐!
아..아니. 난 그냥 의미고 뭐고 재미가 없었어.
네 이노오옴! 그것 또한 감독의 노림수일지어니 대중은 아서를 보지않고 조커만 보고싶어한다는 영화의 주제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구나!!
저분은 주제고 뭐고 그냥 재미없었다고 하는데요..
예술 영화가 재미없을 수 도 있지!
자네도 재밌게 봤다면서 영화의 본뜻을 이해하지 못하는건가!
아니 이건 예술 영화가 아니라 2억달러 짜리 상업영화잖아.
어이쿠 조커2가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구만.
따지면 불호가 더 큰거같지만.
덕분에 커뮤가 아주 떠들썩하네.
걱정마. 조만간 잠잠해질테니까. 이제 곧 해외 점수가 공개될거야.
로튼 토마토 관객평 떴다!!
평론가. 대중 평 모두 30점대!!
조커 폴리 아 되 완성도 구린 졸작으로 판명! 땅땅
히이익! 해외평 마저 망해버리다니 조커2는 잘만든 작품이라는 우리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증거들이 다 없어졌다!!
다들 도망쳐!!
크하하!! 이제 알았냐!!
조커2는 평론가와 대중 모두가 인정하는 졸작이라는것을!!
로튼 토마토는 항상 옳다!!
에궁..극성팬 때문에 이젠 재밌게 봤다고 말하는것도 꺼려지는 분위기 같군...
그런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그 작품!
와일드 로봇을 보는겁니다 여러부우운!!
-이런! 조커글인줄 알고 들어왔건만 와일드 로봇 바이럴이였어!
-이런 악랄한 작성자를 봤나!
댓글(55)
ㅇㅇ 첫날에 반응들 악평아니면 그런 평이었는데 어디서 극렬옹호파가 나왔는지 모르겠네
소리 지르는 쪽은 어디나 있음..
오히려 재미없다고 영화 조리돌림하는것만 봤는데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조커2가 어떤 영화였는지 토론 하는 쪽도 있긴한데
대부분 서로 싸우고 있긴했지..
후후, 조커1을 안 봐서 조커2도 안 본 바람에 내용 모르는 나의 승리군
너굴맨이랑 서로 역할이 반대였던거 같은데 ...
노잼파가 많고 덧글에 옹호파가 나오고
공통의견이
"아 근데 노잼이었음."
이었고
한번 여론 안좋아지면 되돌리기 힘든 것 같더라 ㅋㅋ 난 그냥저냥 재미있게 봄, 결말이 그렇게 흘러감으로서 이해받지 못하는 고담의 조커가 되는 것 같아서
누가 좋게 봤든 내 기준에선 쓰레기였어.
와일드 로봇, 딸래미랑 보러가고 싶은데
일본은 내년 2월 개봉임
책까지 빌려서 예습 시켰는데
난 재밌게 봤는데 이거 재밌다고 우기지는 못 하겠다ㅋㅋㅋ
호불호 쎈거고 보통의 취향에서는 많이 빗나가있어서 내가 재밌게 봤어도 이거 재밌으니 꼭 먹어봐! 재미없다고? 이 영알못! 이렇게는 절대 못 함ㅋㅋ
파인애플 피자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 찾아가서 클래식 음악틀어주면서 먹으라고 광신을 설파할순 없잖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