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를 '족발보쌈세트'라고 알고 있었다",
"'사건의 시발점이다'라고 했는데 왜
선생님이 욕하냐고 했다",
"사기저하의 '사기'가 남을 속이는
사기라고 이해하고 있었다"
등
한 교사는 "너무 다양한 상황에 학부모도 연관되어 있다"며
"가장 흔한 경우는 안내장도 이해하지 못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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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설마 장난치는거나 말장난으로 말대꾸 하는거겠지
영어는 허구헌날 단어 시험을 보면서 달달 외우면서 국어는 그렇게 안한 대가임
문해력이 아니라 어휘력 + 추론능력
앞뒤 상황을 보고 자기가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추론을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함
텍스트나 교원의 권위 문제일지도 모름
욕이 나올 리가 없는 맥락에서 욕처럼 들리는 말이 나왔으면 "아 이 말이 욕 말고 다른 뜻도 있나보다"라는 생각이 자동으로 들 텐데
애초에 수업시간과 교과서 내용을 그런 문맥이라고 생각을 안 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