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김구선생이에요
김구선생은 해방 이후 거의 매주 신설동경마장을 찾았고
당시 조선경마구락부도 김구선생을 불러다가 시상자로 올리고 그랬음
마사회에 남은 자료랑 김구 선생 기념관 자료에는 모친 곽낙원 여사 유골을 경마장 기수들이 호송해줘서라고 하는데
1945년에 김구선생이 서울 돌아오자마자 바로 그 달에 경마장에서 찍힌 사진이 있는 걸 보면
김구 선생님은 정말 경마를 좋아하셨던 것 같음
그러니까 경마를 질병으로 몰면 김구선생도 도박중독으로 모는 거라ㄱ...
형 이거 맞아?
고로 과천을 가는건 우리 독립열사들의 얼을 이어받는..
김구선생님 경마 즐기듯 스포츠로 보고 베팅은 적당히 하는 게 딱 좋지 않을까 싶음ㅋㅋㅋ
사실 많은 나라에서 경마는 우수한 군마의 종자를 확보할 목적으로 장려되긴 했지......
그 용도가 2차세계대전 이후부터는 옅어지긴 했으니까 ㅋㅋㅋㅋ
근데 아침해 레클레스 미해병 하사님 보면 역시 군마가 맞나
김구 선생님도 전재산 꼴면 화내시겠지
전재산을 애초에 걸지 않으면 꼴을 일이 없는 게 아닐까요...?
얼마나 거셨을까
의외로 별로 안 거셨을 거임
영국 여왕폐하가 경마 매니아였지만 베팅은 자기 말 아니면 100파운드도 안 거셨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분 삶 생각해보면
경마정도쯤 되는 도파민 아니면 자극도 안와서 했을것 같음
선생님의 애마가 즈큥바큥 달려나가
북유게로
김구선생도 임시정부 인사이였으니
정치인으로 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