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와이프가 찍어줌
원래 허츠로 소형차 렌트했었는데
렌트카 사무실 흑인 아줌마가 "허니문~?" 이러길래
ㅇㅇ 했더니 기분내라면서 할인 좀 해줄테니 카마로를 권유
졸지에 16년식 카마로 SS 컨버터블 하드탑 빌림
신나게 타고 다니...고 싶었지만 경찰 무섭단 소리 징하게 들어서 무서워서 규정속도 맞춰서 살살 타고다님(...메다법 아니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과속한 거 빼고)
내가 신혼여행한 게 16년인데 16년식 카마로니까 어디 기스날까 무서워서 진짜 조심조심 다님 괜히 책잡혀서 외국에서 돈 많이 물어낼까봐...
근데 반납하러 가니까 어디 그냥 존나 큰 주차장에 주르륵 몇열로 세우는 곳 있고 거기다 걍 세우라대??
그리고 사람 한명 오더니 진짜 슥 둘러보고 "오케이!" 이러더니 걍 감
역시 미국이구나 했었는데
자동차 관련해서 존나 쿨한....건지 이 지점만 이런 건지...
댓글(6)
우왕 16년식 카마로라니...기분은 째지겠지만 걱정도 엄청 되겠는걸 ㅋㅋㅋ
우리나라 렌터카는 반납할때 돋보기로 보는듯한 느낌으로 쳐다보는데, 미쿡은 관대하네
카마로 나도 타보고 싶넹
허니문이라고 먼저 들어서
즐겁게 왔다 가라고
업체분들이 배려해주신게 아닐까
똥냄새만 안나면 ㅇㅋ일듯
와! 범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