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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50095.. | 24/10/12 23:04 | 추천 20 | 조회 59

일반인들의 문해력 한계 +59 [1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0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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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반인이 이해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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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엄마답게 - 누나는 누군가의 엄마다. 이미 아이를 낳아본 경험이 있다


내 아내 - 말 그대로 내 아내


잘 출산할 걱정 - 올케 걱정 좀 해달라. 도와달라.





"누군가의 어머니인 누나가, 경험자로써 내 아내의 출산을 도와달라"




문장이 비효율적으로 서술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합리적인 문장 재구성을 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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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근친 뉘양스를 이해했지만 킹반인의 영역에서는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 이해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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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엄마답게 - 누나는 누군가의 엄마다 = 누나가 임신했다


내 아내 - 누나


잘 출산할 걱정 - 본인 걱정하라, 본인이나 신경써라.




"내 아내이기도 한 누나는 무사히 출산 해달라"





합리적 문장 구성을 시도하되 근친 뉘양스를 기반으로 잡은 방식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킹반인 입장에서의 해석


근친론에 입각하지 않은 해석으로는

문해에 한계가 있다.


아래의 심화편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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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누나는 엄마답게 - "누나 = 엄마" 누나지만 나를 낳았다.


내 아내 - 내 아내가 될 존재.


잘 출산할 걱정 - 내 동생이자 조카이자 미래의 아내가 될 누나의 딸을 잘 낳아줘라




= "누나인 엄마가 내 아내를 낳아달라"





근친론에 기반한 해석으로 족보 꼬임 농도가 올라간다.

또한 이 자체적으로 봤을 때는 문장 자체적인 어색함이 확 줄어들게 된다.







추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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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 번의 합리적 문장 재구성 방식을 기반으로 근친론 심화까지 더욱 더해서



누나는 엄마답게 - "누나 = 엄마" 누나지만 나를 낳았다.


내 아내 - 누나.


잘 출산할 걱정 - "누나 본인의 몸 관리 잘 해달라"




"엄마이자 누나이자 아내인 본인의 몸 관리 잘 해서 출산해달라"






특히나 연쇄 근친작용 설정 때문에,

조카이자 딸인 예정된 아이는

미래에 나의 아내가 될 예정이라고까지 예상할 수 있는 

그야말로 심화의 심화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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