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탕에 가까운 변덕으로 일인당 2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라고 시킨 저 영감님이
이번엔 네 가지 색을 컨셉으로 하는 회덮밥을 만들라고 시킨다
안토는 이 카드 뽑기의 중요성을 이미 알아냈는데
주인공은 좀 늦게 알았다
바로 검정을 피하는 것
검정 재료로 만들어진 회덮밥이면 일단 보기에 그런 것도 있고
재료 조달에서도 문제가 크기 때문
참 당연하게도 주인공이 검은색을 뽑았다
근데 시장을 둘러보다 재료를 찾았다고 함
안토는 참치로 추정되는 붉은 살을 쓰고
이쪽은 계란으로 승부를 본다
주인공은 표고를 우린 물과 흑초로 만든 검은 밥에
오징어 먹물로 색을 낸 오징어와 대합을 구워서 내놓음
안토는 알고보니 말고기를 내서 육회덮밥을 만들었다
이쪽은 채소와 오이를 이용해서 초록색으로 만든 전갱이를 씀
이쪽은 계란을 썼다
대결은 계란을 쓴 사람이 이기긴 했는데 검정색은 너무 심한 과제였음
댓글(7)
아니 말고기라고 설명하는 엑스트라 얼굴이 말 ㅋㅋㅋ
나는 오히려 검은색이 치트키라 생각하는데.
웬만한 글레이즈 된 익힌 고기들 색깔은 마음만 먹으면 검은색으로 만들 수 있어서.
중화요리 기법 응용하면 노두유나 카라멜 색소 같은 것으로 색깔은 의도적으로 다 바꿀 수 있음.
김도있고
계란은 그러니까 심플함이 곳 강함이란 건가
말고기가 맛있나? 일본 요리 관련 만화보면 말고기가 의외로 자주 다양하게 나오던데
뭐 경험상 먹어볼민한데
소고기가 맛남
케비어를 연어알덮밥처럼 올리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