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몽거
"아니 힘이 넘쳐나는 애들이 다른나라 공격당할때 뭐했음?"
이라는 논리로 와칸다 까는데
실제로 베넹에서 비브라늄 유물 나온거 생각하면,
과거 와칸다는 다른나라와 교역하면서 살고 그랬는데
오프닝에서 다른 나라가 침략당하기 시작하니까 아예 나라를 폐쇄하고 가난뱅이 코스프레 함
타 캐릭이긴 하지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가 메인 주제인 세계관에서
힘이 있고, 저런 악행 멈출수 있는데도 숨은건 솔직히 비겁하다 100번 까여도 할말 없음
근데 그냥 까는거에서 멈췄어야 하는데
"그러니 이번엔 우리가 저놈들을 침략하자!"
로 나아가서 결국 빌런인 캐릭터
댓글(13)
몸 징그러 죽겠다
어.. 당시 아프리카에서 강한 나라들은 주변 흑인들 잡아서 팔아먹고 살았잖아
일제강점기때 매국노들 있었다고 그때 조선인들이 다 욕먹어도 되는건 아니잖아
또 금빛곰돌이야
결국 블팬이 나라를 개방한 것과 일통상맥하는 부분이 있음.
빌런의 말에 공감하고 최대한 히어로로 할 수 있는 선택을 함
사실 사적인 원한 갚는 거 까지만 했어도 나름 지지는 받았을 거. 비겁한 방식이 아니라 전통의 방식으로 왕 자리 얻기도 했고.
근데 사적인 원한 갚고서 그 이후로 우리가 당한 만큼은 갚아주자가 되어버려서 인심을 다 잃음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을 까는 놈이지만, 정작 지향하는 바는 대영제국 그 자체.
그치만 와칸다는 해가 질 때 가장 예쁜 나라라 설명되고.
그래서 빌런임
방식은 틀렸는데 사실 가장 사이다로 먹힐 소리이긴하지.
한국에도 제발 미국이 전쟁터르려서 중국인 절반은 타노스 해주길 바라는 애들 나오는 것처럼
그리고 대사로 '총이라니, 야만스럽게'같은거 넣어서 뭔가 더 이상한 기분 들더라
그러니까 와칸다 걔들은 남들은 흉내도 못낼 기술 쓰면서 남들이 얼마나 ↗빠지게 살건 신경 안쓰고 신선놀음이나 하고 있었다는 거 아니야
왕은 민주정으로 뽑는것도 아니고 힘겨루기로 뽑으면서
까놓고 말해서 블랙팬서 프리퀄로 레오폴드 2세 그 십새끼(대충 지욱 마귀랑 계약해서 괴물이 된) 조지는 거 나오지 않는 이상 말이 나올 만한 주제긴 했음,
시이이이발 아니 힘도 있는 애들이 그 애미애비가 고무끼고 떡쳐서 낳지말았어야 할 버러지 귀태새끼들 그냥 냅뒀다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운운하는 제국주의자가 심장에 창이 박히고 석양을 보며 눈을 감으며 최후를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