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오순도순 잘 쌀고 있는 유게이인데..
내가 결혼을 하게 된 계기가
만화의 콘돔 구멍을 당한 사례라 풀어봄..
연애는 1~2개월 차 즈음 첫 관계를 하게 됨..
나이도 30대가 넘어가서 나이도 찼는데
나도 아내도 이사람이 결혼 할 사람이라 생각도 하고
둘 다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해서,
농담삼아 내가 빨리 결혼 해 버릴까라고 해서 지뢰 버튼을 밣아 버리지 않았나 싶음.
아내가 콘돔을 샀길래 나는 의심을 안하고
씌워주는 아내한테 매번 고맙다고 함;
매번 거사를 치르면 아내가 뒷처리도 하고..
내가 왜 그렇게 처리 하냐고 하면, 말랑말랑 신기하다고 해서
나는 또 그게 귀엽고 웃기다고 웃고 넘겼고.
그렇게 2~3개월동안 하다가.. 아내가 결혼 박람회에 끌고 갈길래 좋다고 따라 갔는데
얼마 안지나서 아내가 생리를 안 하고..
그렇게 상견례를 하고.. 그렇게 빠르게 사진도 드레스도 빠르게 알아보고
안정기 시기에 맞춰 식도 올리고, 그렇게; 가버림..
아내가 박람회 데려갔던 이유가;
자기 컨디션이 자주 축 처지고, 속도 안 좋아서
생겼다! 됐다! 싶어서 데려갔다고..;
나는.. 내가 피임을 잘 못했다 싶었지만. 아내님의 계획이었음;
행복하고 지금도 금술 좋으니 좋긴한데..
설마 이런 식으로 아이를 갖게 될 줄이야 생각도 못했지..
지금은 팔불출 유게이지만.. 둘째도 재미있게 가져서 그런지.
의무방어전이 무섭습니다..;
5분 대기 남편이라고 혹시 들어봤니..
댓글(38)
책임져줄 남자라 다행이긴 하다. 그렇게 믿고 실행한 거겠지만 저러고 도망가는 놈들도 널린거 생각하면...
이게 그 유전자 내놔 구나.
그게 진짜 되는거였구나
난 와이프가 고딩때 입던 교복 입고 덤비는 바람에 큰 딸이 생김...
뭐 둘이 만족했다면야 그런거지만
제 3자 입장에선 영 껄끄러운 이야기네
않이 그럴거면 그냥 쇼부쳐서 시원하게 노콘으로 하눈게...
이게 그 니 유전자 내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