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군장병들은 이역만리 월남에서 자유수호의 혈전에 참여, 오늘도 베트콩과의 피나는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40도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 월남 평정 작전에 전력을 다하는 장병들은 잠결에도 '산뜻한 고국의 김치맛' 을 잊지 못하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맵고, 짜고, 달고, 쓰고, 신' 오미가 그립다못해 갈증이 날 정도라고 합니다.
월남은 구정을 숭상하는 나라, 다가올 구정에는 4일가늬 휴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 휴전기간, 장병들이 가장 고대하는 것은 떡국보다도 김치라고 합니다.
본사는 현지 장병들의 이같은 절실한 소원을 폴어주고자 구정 찬물(반찬)로 '김치보내기 운동' 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거족적인 성원과 협조를 바랍니다.
댓글(8)
녹슨 김치먹을지언정일본에돈이갈순없다
나도 똑같이 할수있음.
기술력이 딸리니 또 애국심을 가져왔구나
하...
여러모로 복잡한 심정이 들게 만드는 에피소드임.
기술보단 아이디어의 문제 볶았으면 됐을텐데.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제대로된걸 먹였어야지....하아...
시대의 눈물이구나 진짜...
결국 전쟁터에서도 애국심이나 결의보단 한끼 맛있는게 더 그리운게 사람마음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