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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 | 09:15 | 추천 19 | 조회 51

무협의 신 김용이 현대에 무공이 사라진 이유를 작품에 부드럽게 녹인 방법 +54 [8]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052949

세계관이 파워디플레 세계관임


뒷시대로 갈수록 무공이 점점 약해지거나 절정무공도 전수과정에서 약점이 생기는 방식을 씀

 

천룡팔부 단예의 경우

 

그의 내공 빨아들이는 기술인 북명신공은 부작용이 전혀 없는데 북명신공에서 출발해 야매로 전수된 명대의 소오강호 흡성대법은 부작용 쩔어서 오래 쓰면 심근경색으로 뒤짐

 

영호충도 똑같이 죽을뻔했지만 소림의 절기 역근경으로 부작용을 겨우 없앰


원본 북명신공에는 역근경과 유사하게 작용 하는 과정이 있었으나 흡성대법이 되면서 그 부분이 날아가 버린것


천룡팔부 시기 대리 단씨의 가전 절기인 일양지는 단씨 고수라면 제대로 다 쓸줄 아는 기술이고 상위호환 육맥신검까지 있으나

 

사조영웅전에선 육맥신검은 사라졌으며 일양지는 남제만 제대로 사용하고 의천도룡기까지 가면 제대로 쓰는 사람이 아예 없음. 


남제가 전수를 열심해 했는데도 배운 애들이 제대로 소화를 못함

 

천룡팔부의 개방방주 소봉은 항룡이십팔장을 썼으나 의형제인 허죽이 소봉과 협의해 불필요한 기술을 잘라내서 항룡십팔장으로 줄여서 전수시켰고

 

그것조차 홍칠공-곽정-야율제 까지만 제대로 쓰고 의천도룡기까지 가면 십이장만 남고 그것만 갖고도 고수 소릴 들음

 

소오강호 시대의 개방 방주는 항룡십팔장은 커녕 타구봉법도 제대로 쓰는 묘사도 없이 그냥 병풍 역할만 함

 

천산육양장이나 생사부 같은 사기 기술은 천룡팔부 시대 이후에는 아예 사라짐

 

천룡팔부의 소봉이나 신조협려의 양과는 혼자서 군대를 상대하는 절륜한 무공이 묘사되지만

 

청조 배경인 녹정기에선 천하 고수 어쩌고 하는 사람들도 혼자서 상대는 커녕 관군에게 뒤지게 처맞기만 함

 

무공 묘사만 봐도

 

천룡팔부에선 심심하면 털리는 모용복이 사조영웅전 시대로 가면 충분히 천하오절 급이 될만하고

 

의천도룡기에선 천하오절급 무공 수준은 장삼봉이나 장무기 외에 아무도 그 수준에 올라선 이가 없음

 

최강의 무공으로 묘사되는 구음진경이나 구양신공은 수련하는데 전혀 부작용이 없는데

 

명나라대의 소오강호 규화보전은 다들 알다시피 거세를 해야 수련이 가능한 약점도 생김

 

청나라까지 가면 규화보전급 무공조차 없음


전 작품에서 일관성을 지킴

 

시대가 갈수록 약해지는 묘사로 파워 인플레를 아예 차단해버리고 무공이 아예 사라진 현대에 스무스하게 매치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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