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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 | 24/10/17 22:26 | 추천 33 | 조회 1886

그랑콜레오스 하브 초기 결함 대응수준 +152 [14]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78628

차는 9월 30일에 출고처리 됐으나

차 받은건 10월 10일

탁송이 많이 밀려서 영업일 기준 일주일 가량 걸린다 해서 

그러려니 이해했건만..

13일 일요일 낮에 차로 왕복 7~80km 정도 

운행할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근데 집 앞 골목에서 오르막 오르려니

배터리 경고등이랑 하이브리드 관련 경고등이 4개 가량 뜨고

기어 변속은 되는데 액셀이 안먹더군요.

차 실어서 사업소 보내고 여차저차 해서 정비기사분 얘기 들어보니 차가 자체적으로 판단하기에 운행을 멈추어야 될 수준으로 배터리 온도가 올라갔는데 배터리 온도가 그렇게까지 오른 이유는 식혀주기 위한 파이프가 막혔더랍니다.

해당 파이프 교체하고 교체 하려면 엔진룸에 부동액 탱크를 들어냈어야 한다는데 워낙 새차라서 탱크랑 튜브까지 새걸로 교체는 했다고 기사분이 그러네요.

기사분은 최선을 다해주셨지만 문제는 회사 대응..

골목에서 액셀이 안들었으니 다행이지 만약 빨리 달리는 와중에 그랬다면 어땠을까 싶은데 회사에서는 유감이고 죄송하긴 하나 따로 보상 방안이 없다고 그러네요.

부품 결함이 저만 그랬으리란 보장이 없으니까 차 받으신분들은 참고하셨으면 해서 글 씁니다.

개인정보 유출 될 만한 부분은 가리고 사진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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