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르고스 쿨 본인 맞으신가요?
-네, 맞는데요.
- 반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분노&황동co의 CEO 코른이라고 합니다. 코르고스 쿨님의 활약상이 너무 뛰어나시다보니 스카우트를 하고자 왔습니다.
- 갑자기 스카우트라니 좀 당혹스러운데요.
- 그 마음 잘 압니다. 저희 회사가 제공해드릴 혜택을 알려드리고 싶은데 괜찮으신가요?
- 일단 들어볼게요.
- 분노&황동co에서는 코르고스 쿨님의 원활한 정복과 전투를 위해 불멸을 제공해드릴 생각입니다.
무적에 가까운 육체로 그 어떠한 전투에서도 패배하지 않을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이 되실거에요.
단, 목이 따일 경우 코르고스 쿨님의 해골은 본사에 귀속됨을 기억하시구요.
이는 상호간의 계약으로 코르고스 쿨님의 성과가 계속되는한 기한의 연장이 자동으로 이뤄짐 또한 알고 계셔야 합니다.
- 조건이 너무 좋은데 생각해봐도 되나요?
- 물론이죠. 다만 본사와의 접촉이 저희 경쟁사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로 남아 불이익을 받으실수도 있어요.
- 그럼 싸인할게요!
-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립니다. 사원님의 무궁한 정복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여기서 말투만 좀 거칠게 바꾸면 코른이 신도랑 계약하는 방법임.
*코른 신자는 볼 수 없는 댓글입니다*
엥 되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잖아 거래 조건도 좋고
역시 카오스는 좋은 거였어
졸라 젠틀하네
저건 최대한 순화한거고 보통 내 말대로 하면 니가 원하는 정복과 살육, 그리고 부와 전사로서의 명예를 얻을수 있을것이다! 대신 니가 죽는다면 너희 해골은 옥좌에 바쳐지게 될것이고 니 영혼은 영원히 내게 종속된다는걸 알아라...하지만 너의 정복과 살육에서 바치는 공물에 따라 너에게 축복을 내리도록 하겠다. 거절하고 싶다면 해도 좋다. 하지만 다른 신들이 너에게 손을 뻗치다면 나는 도와주지 않을것이니 잘 생각하고 행동해라. 이정도...일려나 아니 이것도 순화시킨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