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문제로 삭발시키는 현대와 달리
옛날옛적엔 긴 머리카락 그자체가 유용했으니
비슷하게 카르타고 멸망전때 도시의 여인들이
발리스타의 활줄로쓰라고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했다는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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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동화 이야기에
가난해서 머리카락 잘라 팔았다는 부분 종종 있었지..
나름 효자나 효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 전래동화난 위인전 보면
부모가 아프면 자기 머리 잘라서 신발 만들어서 신기가 나오던데
검정고무신에도 나오는 에피소드..
품질균일한 긴 섬유라는게 전근대엔 정말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긴 하지
머리카락은 얼마전까지 군용으로 쓰이기도 했음.
크로스 해어.
사람 머리카락이 강도가 생각보다 괜찮은가보네
사람은 머리카락을 힘으로 끊을수가없대 ...
명주실 없으면
본인 머리카락이라는 유용한 봉합 수단도 있었지.
우리가 플라스틱과 공산품에 너무 익숙해져서 사소한 것들의 유용함을 전혀 모르는데,
의외로 현대적 삶과 과거의 삶을 비교하면 그 소모품들이 굉장히 큰 차이를 만들어 냄.
마리카락이 그 두께 치고는 인장력이 아주 강한편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