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초반부에서 마지풍선 제조 마법을 사용해 버리고
짐을 챙겨서 집에서 뛰쳐나온 해리.
나는 ㅈ됐다.
그것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ㅈ됐다.
두 번째로 마법을 쓴 이상 마법부는 날 잡으러 오겠지...
거기다 난 지금 파운드화가 없어서 이동이 불가능하다.
아, 그렇다면 내 짐에 띄우기 주문을 건 다음. 투명망토 쓰고 빗자루 탄 상태로 런던까지 날아가면 되겠군,
어차피 이제 와서 마법 더 쓴다고 문제가 되겠어?
그 다음 그린고츠에서 예금을 모조리 인출해서 도망가는 거야.
그렇게 하면 잡히지 않겠지.
뭐 그 직후에 나이트 버스가 와서 실제로 그러진 않았다만
아무리 질풍도노의 시기라 해도 정부한테 쫒긴다는 생각을 해내고,
몇 분 만에 상세한 도주계획을 세우는 광기...누가 봐도 그리핀도르군.
댓글(7)
이것이 13살의 행동력이라니 역시 그리핀도르야
https://youtu.be/CjsmPjeIfG8?si=jrgnFTNAXtI12Hts
샘솟는 제임스의 피
가출을 하고 사회에서 도망치는 용기
법과 정부를 뛰어넘는 '용기'
왜 그리핀도르만 생각하지죠?
잣됬다 싶자마자
남에게 줄 피해는 무시하고
자기에게 유리한 행동으로
일직선으로 움직임.
이것이 그리핀도르의 행동력과
슬리데린의 목적 달성능력.
하이브리드 파워.
치밀하지 못했다면 주인공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