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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박.. | 20/08/12 03:54 | 추천 38 | 조회 1867

4대강사업 = 이명박 대운하 (홍수조절은 개뿔) +358 [4]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337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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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사이 4대강사업때문에 그나마 홍수피해를 덜봤다는 개소리가 있어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대운하 및 사대강 관련 국정감사때 현장에 계속 있었습니다.

다들 기억하시겠지만. 이명박이 처음에 대운하사업을 공약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강을 이어 운하를 만들고, 배로 운송하겠다는 계획이였지요.
등신빼고는 이게 될리 없다는걸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수 있습니다.
운하를 통해서 배가 이동할려면 갑문과 독(DOCK)이 필요하고 물을 채워야지만 전진시킬수 있습니다.
각 구간마다 수위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안그래도 좁은 수로를 독에 물채워가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전문가 왈 2주 걸리다고했던 기억이 나네요.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인데, 부산에서 인천까지 바다로 그냥가도 몇시간 안걸리고, 내륙 곳곳에 콘테이너 차량으로 옮기는것도 반나절이면 다 되는데, 대운하 사업은 전혀 설득력이 없었지요.
사업타당성이 전혀 없었기때문에 대운하는 국민들로부터도 호응을 얻지 못했구요.

대운하로 씨알이 안 먹히자 쥐새끼는 사대강으로 갑자기 이름표를 바뀠지요.
치수를 해야한다면서.
결국은 속전속결로 진행시키지요.

근데, 혹시 대운하 와 사대강이 제목만 달라졌고, 공사내용과 공사금액은 거의 차이가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지요?

처음부터 치수를 위한 사대강 사업을 진행한게 아니라 대운하를 못하게되자 이름만 바꿔서 진행시킨게 사대강 사업이였다는게 국정감사 현장에 있었던 제가 보고 느꼈던 것들입니다.  - (첫번째 사진 참조)


사대강 사업에 22조라는 천문학적 돈이 들어갔는데 어디에 돈을 다 썼을까요?
몇개 안되는 보와 자전거도로에 다 썼을까요?

대운하 와 사대강 공사의 핵심이면서 공통적으로 들어가고, 공사비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있습니다.
바로 강바닥을 파내는겁니다.
7m를 파니 8m를 파니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걸로 큰 사기를 치고자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약속된 깊이를 다 안 팠을겁니다.
8m 판다고하고 6m만 파도 아무도 모릅니다.

자, 그럼 지금의 강바닥 깊이는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강바닥을 파내기 이전 상태로 돌아왔겠지요.

정말로 제대로된 대운하를 생각했다면 바닥까지 콘크리트로 만들 생각을 했겠지요.
근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그럴 생각이 없었거든요.
22조라는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을 쏟아부었는데 강바닥은 원상복귀 되었습니다.

우리는 제대로 사기당한겁니다.

 

 

 

(많은분들이 보실수 있게끔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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