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다니면서 느낀점.Paradox +41

강남구 대치동에 10년 넘게 산 게이다 

대치동 뭐 대부분의 게이들은 알겠지만 

전국에 모든 1타 강사들이 모인 학원의 성지다 

전국에 날고 긴다는 고등학교도 다수 몰려 있고 

(휘문고 단대부고 숙명여고 경기고...등등) 

해서 주변에 학생들이 매우 많다 

특히 학원 끝나는 시간 오후 10시 정도면 

대치동 학원가 앞에 애들 픽업 해주려는 차들로 

1시간 정도 막힌다 

그정도로 교육의 성지라는거다 

나도 이런 대치동 학원가 틈에 살면서 교육을 받아왔지만 

성인이 되고 유흥 방면에 눈을 뜨고 나서 

교육의 성지인 대치동 에서 

선릉역, 테헤란로에 큰 길 하나만 건너면 

대한민국 최대 유흥의 성지라는걸 알았다 

위 사진 기준으로 노란색 원은 교육의 성지 대치동 

그리고 길 하나 건너서 

빨간색 원이 유흥의 성지다 

친구 따라서 유흥 몇번 다니고 느낀게 

내가 공부 하려고 학원 다니던 길에 있던 오피스텔, 빌라 

틈틈히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었구나... 
 

알고 보면 내가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다니던 이 길이 교육의 성지 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뒷세계 중에 일부인 성매매의 성지이기도 하다 

세상은 알면 알수록 모르는 곳이 많다고 느껴진다

내가 10년 넘게 발 붙혀산곳인데도 지금 까지 몰랐으니까 


아마 지금도 내가 사는 아파트 옆 주택단지에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내고 떡을 치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