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길을 걷다 강물에 스시녀와 김치녀가 빠져있는걸 보았다. 그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스시녀를 구했고 그와중에 김치녀는 죽어버렸다.
이를 본 스님이 의아하게 여겨 나타나 물으니, "어찌 같은 민족을 구하지 않았느냐?"
그러자 청년이 답하길, "스시녀는 도움을 주면 평생을 두고 갚지만 김치녀는 도와주어도 남자가 당연히 할일을 했을 뿐 이라 말하여 다시 들어가 짐까지 건져달라 합니다."
이말을 들은 스님이 껄껄 웃으며 니 말이 맞다 말하고선 금덩이 하나를 남기고 연기처럼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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