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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으로 회사 생활하면서, 옛날에는 상사가 부하 직원 갈구고 괴롭히는 일이 많았다면
요즘은 반대로 부하 직원이 상사 갈구는 일도 많아진 것 같음.
직접적으로 갈구는 경우도 있고, 민희진 사태에서처럼 음모 꾸며서 회사 먹으려고 한다거나
무고한 거 뒤집어 씌워서 사람 하나 매장시키려 한다거나..
내 주위에 여러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 중에도 이런 케이스 엄청 많이 봄
요즘들어 나타나는 기현상인가? 싶다가도 옛날에도 왕이 힘 없으면 신하들이 왕 좌지우지하면서
그 자리 먹으려고 독살하고 암살하고.. 외척들이 허수아비 세워놓고 유린하고 한 거 보면..
한 마디로 옛날에도 이런 케이스는 있었지만 요즘들어 심해진 느낌임.
대도서관만 해도 부하직원들이 작당해서 유명인 하나 보내버리려 했었고..
2.
그것과 별개로 강형욱은 방송 보면 싸할 때가 많았음
많은 일게이들이 지적한 것처럼 잘 몰라서 의뢰한 의뢰인한테 꼽 주고 성질 내고..
성격 드러나는 것 같은 면이 많았음. 게다가 방송에 나오는 인간들 원래 다 가식임. 다들 알겠지만.
3.
우리 어무이가 늘 하던 말이
옛날부터 강씨에 곱슬머리 가진 남자들 중에 또라이 많다고
사이언스라고 늘 그러던데 살아 보니 강씨에 곱슬머리 남자 중에 진짜
화나면 개거품 물고 폭력 성향 드러내는 또라이들 많기는 했음
4.
강형욱은 아직 입장 발표라고 할 만한 건 거의 안 했음
그래서 중립 기어 박고 좀 더 지켜보자는 사람들도 있음
5.
저 정도로 증거가 드러났으면 강형욱이 직원들 인격 모독한 건 팩트임
그런데 왜 저렇게 감정적이게 되었는지, 왜 저런 또라이짓을 하게 됐는지는 좀 살펴봐야 될 부분이 있음
강형욱도 처음엔 안 저러려고 했을 수도 있거든
같이 일하는 사람 중에 약아 빠지고 못되처먹은 인간들 들어오면
일부러 사람 빡치게 해서 함정 만들고 덫에 걸리게 해서 매장시키는 인간들이 있다
여럿이서 합심하면 더 쉬워짐
6.
일단 강형욱이 성질 더럽고 또라이인 건 맞는 것 같긴 함
근데 왜 저렇게 됐는지 본인 얘기도 들어 보면 좋을 것 같음
길어서 미안한데 요약하기가 좀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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