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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되.. | 24/06/16 21:57 | 추천 34

설거지 제대로 해라 잔류세제 먹지 말고 +1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36458457

우리 남자들은 자취하면 그냥 설거지할 때 수세미나 스폰지에 바로 퐁퐁 뿌려서 수돗물 틀어놓고

닦고 건조대에 놓을거다 그런 경우 어떻게 되느냐

 

세제에 형광물질을 넣고 설거지해서 실험한 게 있다

 




 

반찬에 그대로 묻어서 먹게 된다

 

 

 

올바른 설거지 순서 알려준다

 

1. 삼겹살 등 기름이 많은 경우는 먼저 기름을 따라서 굳힌 후에 기름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린다

(사실 이거 라드라는 고급기름이라 유리용기에 너허어 냉장보관하다 계란후라이 해서 먹으면 맛있다)

2. 남은 기름기는 종이타월로 닦아낸다 원래 기름기 있는 그릇도 마찬가지다 그러라고 있는 종이타월이다

3. 그러고 난 그릇이나 원래 기름기가 적게 있는 반찬그릇이나 밥공기는 일단 수돗물로 양념만 흘려보내고

세제를 푼 물이 담긴 설거지통에 담궈뒀다가 밥풀 같은 게 충분히 불어나면 세제물 버리고 흐르는

수돗물에서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게 주방세제 사용법이다

 

퐁퐁을 수세미에 짜서 쓰지 마라

 


 

모든 주방세제는 1리터에 1밀리 또는 2밀리 넣어서 희석하라고 되어있다

이게 중요하다

 

이걸 안 하는 경우 니네들이 주방세제를 삼키게 되는 이유다

쿠팡에서 파는 10리터짜리 설거지통 기준 물을 절만 채우면 5그램만 넣으면 된다

액체류는 대충 밀리는 그램으로 치환해라

(참고로 1밀리 짜리가 2배 더 농축이니까 가격이 2배 더 비싼 게 아니면 가성비가 보통 그게 더 낫다)

 

기름기가 없는 식사를 했을 경우 그냥 세제 푼 수돗물 넣은 설거지통에서 불려서 흐르는 물에 수세미로

닦으면 된다

 

결론 1줄 요약

세제는 수세미에 짜서 쓰는 게 아니라 물에 희석해서 그릇을 담궈서 불린 후 수돗물에서 닦아내는거다

 

 

 

추가로 주방 세제는 야채과일용이라고 써있거나 1종이라고 써있는 걸 사서 쓰면 된다

그나마 덜 해롭지 안 해로운 게 아니다

1종 구분 자체가 과거 미국에서 주방세제 마시고 애들이 죽은 사례가 무지하게 많아서 생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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