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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랩운지.. | 24/08/27 02:50 | 추천 25

스압)속초,설악산 다녀왔다.JPG +22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48511939












51세 미혼게이 또 혼자 속초 다녀왔다.
속초는 거의 매년 혼자온다.
해수욕장도 여러곳 가서  수영 질리게 하고, 설악산도 올랐다 내려오고
맛있는것도 존나 사먹고,
혼술도 했다 이기!



속초해수욕장아 반갑다 이기!



돌고래찡 안녕?



커엽다이기야!



해녀도 안녕?




자태 노무 섹시하노!
응디 골반이 진짜 한녀에게선 절대 볼수 없는 모양새다.




히히 응디~

바다에 들어가서 해수욕 존나 했다!

자유형, 배형, 평형 다되는데 접형만 안된다.
옜날에 수영배울때도 접영만 안되었는데 여전히 안된다.





수제 딸기 모찌라는걸 샀다.
처음 먹어본다.
백앙금이다.


맛있노!



이건 팥앙금인데 이것도 맛있노!

앙금과 딸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코코넛 껍질안에 아이크림으로 채운 코코넛 아이스크림이다.




비싸지만 맛있다이기!
반값이면 딱 좋으련만.




대관람차는 작년에 타봤으니 패스




속초에 오면 무조건 먹는게 막국수다.
 




저녁되니 하늘이 흐려지노



흐린 바다는 기분을 우울하게 만든다.



등대도 쓸쓸하고 우울 T T

여름 바다는 무조건 햇빛 쨍쨍이 기분좋다이기!






이건 그래도 운치 있네.

흐린날은 따뜻한 음식을 먹으러가자!


유명한 순두부집 가서 얼큰순두부 먹는다
여름에도 따뜻한 음식이 이렇게 맛있다는걸 새삼 느낀다.








밤바다에 앉아 혼술한다.
왼쪽거는 맛 이상해서 먹다 버렸다, 오른쪽거는 먹을만 하더라.



??????
내 최애 혼술집 투다리가서 추가 혼술한다.



닭껍질 먹고 굿 나잇!








다음날 아침 햇빛 짱짱해서 기분좋다!!



또 바다에 들어가 존나게 해수욕 했다.
난 바닷물 들어가는게 왜케 좋은지 모르겠다.


공차에서 옥수수 음료수 사먹는데 존나 맛있다!



늙으니까 약한술이 맛있더라.



이건 벌집 아이스크림인데 진짜 벌집이 들어있다.
맛은 정말 좋은데 가격인 반값이면 딱 좋겠다!


속초해수욕장 옆에 있는 방파재와 등대다.

와 진짜 한폭의 그림이다!

나나나나나나나~ 널 좋아한다고~~  손예진과 노래멜로디가 절로 떠오르지 않노?


방파재위에 꼬기가 죽어있다.



감자 옹심이 전문점을 갔다.
음식나오기전 미리 나온 김치 그릇을 내가 일부로 내 몸 바로 앞에 놓았다
왜인줄 아노?
뜨거운  음식 나올때 내 바로앞에 놓다가 쏟을거 같아서다.
위와 같이 반찬 그릇을 내 바로앞에 위치시키면 뜨거운 음식 내려놓을때 저 그릇 뒤편에다 놓기떄문에 안전하다.
식당은 맛, 영양이 우선이 아니라 안전이 최우선이다이기!




나왔다. 감자옹심이


명태회도 시켰다

옹심이 명태회 둘다 맛있다!




속초 중앙시장 입구에 사창가 골목이다.
많이 철거한걸로 아는데 아직도 하는 집이 있다.



오오...

골목 지나갔는데 언니들이 나와있지는 않았다.



뒷편에서 찍은건데 철거된 부분이다.



중앙시장에서 사온 작은 맛빵이다.
수박빵은 진짜 수박으로 만들었고 복숭아빵은 진짜 복숭아로 만들었다고 한다.



한입 베어물었다.
역시 맛있다.
역시 가격이 딱 절반이면 좋겠다.



오미자랑 삵즙,,
아니 칡즙도 샀다
내일 설악산 갈때 가지고 가서 먹을거다








동치미 막국수를 먹는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먹는다.



이번엔 하나 더 시켜서 비빔막국수 스타일로 먹는다.
이집은 속초 올때마다 항상 먹는 동치미 막국수집이다.






다음날 아침 설악해수욕장을 갔다.
비가 부슬부슬 계속 내린다.
그래도 서핑 하는 사람들 몇 있었다.
일부로 비오는날 높은 파도를 즐기는거 같았다.



부슬비 내리는 운치있는 해변을 감상해보자.










이짤 진짜 멋있지 않노?
분명 비가오는데 저부분은 파란 하늘이다, 부분적으로 먹구름이 있고 부분적으로 맑은 하늘과 하얀구름이다.

부슬비를 맞으며 설악산을 올라가자.

중간에 비가 그칠걸 기대한다이기!


설악산 소공원 우루사가 반겨준다.

비선대를 지나 금강굴까지 갈거다.



구름인지 안개인지 자욱하고 부슬비가 계속 내린다.





시원함을 느끼며 천천히 올라간다.
근데 사람 한명도 없다 ㅎㄷㄷ



졸졸졸~








바위에 어떻게 저런 글씨를 새겼는지 궁금하다
정으로 판건가?
아니면 시맨트 굳힌 가짜 바위인가?




비선대까지는 완만한 경사르 쉽다.








여기서부턴 급경사로 힘든구간이다.


어제산 오미자와 삵즙을 빵과함께 먹는다.






돌계단 퍼레이드



헥헧 힘들다이기!




금강굴 거의다 온 지점인데 아래 풍경이 하나도 안보인다  T T
온통 안개다.










금강굴 직전 전망대




저 멀리 비선대 다리가 보인다.







이 계단만 올라가면 금강굴이다.





드디어 도착!

막판 급경사계단이 힘들었다.






헉 누가 가져가도 모를거 같은 돈들.
근데 저런돈 가져갈만한 사람은 여기까지 올라오지도 않을거 같다.


아무도 없다.
20분정도 머물렀는데 어떤 아재 혼자 올라와서 사진만찍고 후다닥 내려가고 한명도 안 왔다.















금강굴에 앉아 자색 고구마빵을 먹는다.

이곳 경치가 절경인데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여 노무 아쉬웠다 T T

조심조심 하산했지만 젖은 바위에 여러번 미끌어졌다.


하산하니 햇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침에 간 설악해수욕장을 다시갔다.




햇빛나니 아침이랑 다른 모습이다.




나도 훌러덩 벗고 해수욕 존나 했다.
이곳은 동해스럽지 않게 경사가 매우 완맨했다.
해변에서 30M정도 들어가도 가슴까지밖에 안왔다, 그래서 넓은 공간을 쓰며 맘껏 수영했다.




걸어서 갈수 있는 바로옆 낙산 해수욕장도 갔다.




사진 편집하다 겹친거다.
여긴 사람이 별로 없다.
여기서도 해수욕 존나 했다.






속초로 다시 와서 회냉면 먹었다.
막국수랑은 또 다른 맛이다.

돈 노무 많이 썼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고속버스로 집에 왔다.

게이들도 피서다녀온사진 올려주기 바란다.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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