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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인정 받을려는 욕구만큼 허망한게 없다
너가 인정 받을려는 그 대상들도 완벽한 존재들이 아니고 그들의 기준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그럼 그 변한 기준에 맞춰 또 다시 노력할 것인가? 문제는 언제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는 랜덤이라는 것임
10년 전만 해도 유행하는 패션, 외모, 직업, 사상, 삶의 가치관 등이 다 달랐다
만약 10년전 당시 기준에 맞춰 너의 인생을 설계했으면 지금은 시대에 뒤쳐진 인간이 되어 있을것임
언제는 9급 공무원 광풍이었다가 요즘은 오히려 누가 공무원 하냐 이러고
언제는 주식, 비트코인 하면 미친놈이라고 하다가 요즘은 오리려 안하는게 바보라고 그러고
언제는 이렇게 생긴게 여자들한테 먹힌다 이러다가 요즘은 누가 그런 스타일 좋아하냐 그러고
언제는 결혼 안하는게 루저라고 하다가 요즘은 결혼 한 퐁퐁이들이 루저라고 그러고
언제는 공대가면 지방 공돌이 되니까 문과 가라고 하다가 요즘은 문과가면 인생 망한다 그러고
이민 가라 vs 이민 가지 마라, 무슨 직업 가져라 vs 가지지 마라, 집 사라 vs 사지 말아라
욜로 워라벨 해라 vs 하지 마라 등등
정말 끝도 없다.
그리고 갈수록 시대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기에 트렌드가 변할 때마다 거기에 맞춰 간다는 것도 환상이다
절대 그럴 수 없다. 인생 진로를 바꾼다는게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님.
애초에 대중이란 것들도 깊은 고심 끝에 그런 기준을 보유하게 된게 아니라
그냥 주위 사람들과 미디어에서 이런게 좋다 하니까 생각없이 따라가는 것이다
즉 주변 분위기가 바뀌면 내가 당연하게 여기던 삶의 목적, 가치관들도 순식간에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극소수 트렌드세터들을 제외하면 전부 다 이리저리 휘둘리는 호구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고
트렌드세터들은 사회를 특정방향으로 끌고 가는것이 본인한테 이득이니까 미디어를 통해 대중들 심리를 조작한다
그러니까 남 눈치 보면서 매번 뒤따라가는 인생을 살지 말고
(주식도 이런식으로 하면 망함. 어떤 종목이 오르네 해서 샀는데 내가 사니까 떨어짐. 이미 늦었던거.)
너만의 독자적인 삶을 추구하다가 사회 분위기가 너의 가치관과 맞아 떨어질때 까지 존버하는게 낫다
투자용어로 풀이하면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종목에 장기 투자하고 운이 좋게 떡상할때 이득을 보면 된다는 것이다
만약 그날이 영영 오지 않더라도 한번 사는 인생 그렇게 살아야 후회가 없다.
연구결과 사람들이 임종 전 후회하는 부분 1위가 바로 "내 뜻대로 살지 못한것"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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