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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킷체킷.. | 14/06/29 08:10 | 추천 35

[스압]마블영화의 떡밥들에 대해서 알아보자.marvel +330 [3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3795405931



영화를 알고있으면 더욱 재미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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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의 도입부에서 요한 슈미트가 태서랙트(큐브)를 찾아내는 곳.
뒤에 그려져 있는 것은 '위그드라실' 인데, 이것은 각 차원을 연결해주는 우주의 나무이다.
[토르] 에서도 토르가 제인 포스터에게 이 위그드라실을 그려 주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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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의 결말 부분 잔치 장면에서, 만화가 '월트 시몬슨'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오른쪽)
'토르' 를 비롯해 많은 작품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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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에서 '아르님 졸라' 박사의 첫 등장 장면.
그가 연구하고 있던 청사진을 보면 로봇 형태의 무언가가 그려져 있다.
원작 만화에서 졸라 박사는 로봇에 정신을 이식해 캡틴 아메리카와 싸운다.
졸라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에서도 컴퓨터에 정신을 이식한 채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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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에서, 토니와 오베디아가 싸우던 고속도로에 있던 트럭에
록슨 에너지 회사 마크가 붙어있다.
아이언맨 3에서도 이 회사의 폐유조선이 최종 결전의 배경으로,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켰으나
대통령과의 연줄로 무마되었다고 킬리언에 의하여 언급된다.
원작에서 이 록슨 에너지 회사는 토니 스타크의 부모님의 죽음과도 연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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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에서 버키가 캡틴의 방패를 들고 싸우는 것은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를 암시하는 복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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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2] 의 청문회 장면.
토니 스타크는 국방부 장관을 시켜 주면 고려해 보겠다는 농담을 하는데
원작 만화에서 토니는 정말로 국방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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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헐크] 에서 브루스 배너를 숨겨 주는 피자가게 아저씨는
1996년 헐크 만화 시리즈에서 브루스 배너 역을 맡았던 성우 폴 솔스의 카메오 출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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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헐크] 에서 헐크를 목격한 두 학생, '잭 맥기'와 '짐 윌슨' 의 인터뷰가 나온다.
'잭 맥기'는 헐크의 TV 드라마판에서 헐크를 찾아낸 기자의 이름,
'짐 윌슨'은 헐크의 고아 친구의 이름을 오마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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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의 도로 장면에서 빌보드에 '핀 팽 품'의 포스터가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핀 팽 품'은 만화에서 아이언맨의 주적 중 하나인 거대한 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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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헐크]의 도입부에서 나오는 비밀 작전 서류.
이때부터 마블은 '닉 퓨리'와 쉴드의 등장을 예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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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의 착륙 장면.
'슈와마' (아랍의 케밥 요리) 광고를 볼 수 있다.
후에 DVD판에 추가된 영화의 쿠키 영상에서 어벤져스 일동은 이곳에서 저녁을 먹는다.
캡틴 아메리카는 영상 내내 턱을 괴고 있는데, 이 영상을 촬영할 당시 설국열차 촬영을 위해
수염을 기른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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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에서 토니 스타크와 원나잇을 때리고 테러조직의 존재에 대해 알려준 기자 크리스틴 에버하트.
에버하트는 원작에서 '데일리 뷰글'에서 일하는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의 동료 기자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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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초반에 카지노에서 한탕하고 있는 토니 스타크.
이 때 흘러나오는 재즈 음악은 1966년 아이언맨 만화 영화의 주제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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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헐크] 에서 로스 장군이 헐크를 제압하기 위해 용병에게 건네주는 오래된 혈청.
뚜껑에는 '라인스타인 박사' 가 개발했다고 적혀 있는데
라인스타인 박사는 스티브 로저스를 캡틴 아메리카로 만들어 준 그 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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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서 토르가 처음 로키를 잡으러 내려올 때 두 마리의 새가 날아든다.
이들은 오딘의 애완 까마귀들인 '후긴'과 '무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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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에서 토니 스타크의 탈출을 도와주는 과학자, '호 잉센'
그는 이전에 토니를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하지만, 토니는 기억하지 못한다.
후에 [아이언 맨 3] 의 첫 장면인 취리히 회상씬에서 잉센이 나와 토니에게 말을 걸지만,
토니는 쿨하게 씹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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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3]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중극 극장 앞.
폭발이 일어난 곳은 실제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핸드프린트가 있는 LA의 할리우드 극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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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3] 에서 등장하는 만다린의 목 뒤에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문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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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에서 테러 조직의 수장으로 등장하는 '라자'
'라자'는 원작 만화에서 우주 해적의 우두머리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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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3] 에서 대통령의 이름 '엘리스' 는
아이언 맨 3편의 원작격인 '익스트리미스' 의 각본가인 워런 엘리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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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의 엔딩 씬.
토니 스타크와 페퍼 포츠가 스타크 타워의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는 장면에서
이 때 사진을 보면 토니 스타크는 사실 스타크 타워가 아닌 어벤져스 본부를 세우려고 계획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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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저] 에서 캡틴과 버키가 미래 기술 전시회에서 여자들과 미팅하는 장면.
이 때 전시회의 한켠에 마블의 판타스틱4 히어로인 '휴먼 토치'의 원작 디자인이 전시되어 있다.
웃긴건 영화 판타스틱 4에서 휴먼 토치 역의 배우가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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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헐크] 의 판매용 DVD에만 수록되어 있는 장면.
아주 짧게 나오는 빙하 씬에서, 얼음에 묻혀 있는 캡틴 아메리카의 형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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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에서 묠니르(토르의 망치)를 들어보려고 시도하는 주민.
사실 이 분은 마블의 유명한 만화가 마이클 스트라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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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2]에서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의 유품을 꺼내 보던 토니 스타크.
상자 안에 여러 가지 잡동사니들과 함께 캡틴 아메리카 만화책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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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에서 지구에 떨어진 토르는 '도널드 블레이크' 라는 가짜 신분을 이용한다.
원작의 토르 역시 지구에서는 '도널드 블레이크'라는 이름의 의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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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저] 에서 캡틴이 히틀러를 때려눕히는 장면의 연극은
첫 캡틴 아메리카 만화의 표지를 오마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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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헐크] 초반에 배너 박사의 협력자로 나온 새뮤얼 스턴스 (일명 '미스터 블루').
머리의 상처에 브루스 배너(혈크)의 혈액이 떨어지고, 머리가 울룩불룩거리며 무언가를 암시한다.
원작에서 스턴스는 우연히 감마선을 쬔 후 '더 리더' 라는 초지식 빌런이 되어 헐크를 대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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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서 콜슨 요원이 토니 스타크에게 건네주는 파일들.
파일 중에는 '프로젝트 페가수스' 와 '프로젝트 42'가 포함되어 있다.
원작 만화에서는 이 '프로젝트 42' (초인등록 법안) 를 두고 히어로들 사이에 의견 충돌이 일어나,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서로 대립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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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사람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 하워드가 만들어 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이후 아이언맨 영화에서 총 두 번 깜짝 등장한다.
[아이언 맨] 에서 슈트를 벗고 있는 토니의 뒷편에서 한 번,
[아이언 맨 2] 에서 새로운 원자로를 만드는 장면에서 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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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에서 제임스 로드의 전화가 울리는 장면.
이 벨소리는 위에서 언급했던 1966년 아이언맨 만화 영화의 주제가를 살짝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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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에서 궁정 경비인 디스트로이어가 아스가르드에 침입한 서리거인들을 처치하는 장면.
배경에 알록달록한 반지들이 끼워진 장갑이 보인다.
이 장갑은 마블의 악당 '타노스' 의 무기인 '인피니티 건틀릿' 으로서, 우주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타노스는 [어벤져스] 의 쿠키영상에서 잠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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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헐크] 에서 경비원으로 카메오 출현한 루 페리뇨는
헐크 TV 드라마에서 헐크 역을 맡았던 배우이다.
[인크레더블 헐크] 와 [어벤져스] 에서 헐크 목소리를 연기한 것도 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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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2] 에서 닉 퓨리와 토니 스타크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
쉴드의 지도에는 히어로들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데, 아프리카와 대서양에도 점이 찍혀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아프리카 출신인 '블랙 팬서' 와 대서양 출신인 '나모르' 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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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팬들에게는 익숙한 사실.
마블 히어로들의 원작자인 '스탠 리'는 모든 마블 영화에 카메오 출연했다.
그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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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마블 영화를 보게 된다면,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나가지 말아라.
다음 영화에 대한 특별한 떡밥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간혹 두 개씩 나올수도 있으니, 참을성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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