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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노.. | 19/09/19 19:09 | 추천 27

1차 세계대전 프랑스에 파견한 러시아 원정군 +470 [5]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200047556

 



19세기 유럽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 같은 곳이었다 


프랑스는 독일한테 빼앗긴 알자스 로렌을 원했고

독일은 유럽을 지배하고 싶면서

비스마르크함 같은 큰 전함을 만들어 영국을 긴장하게 해줌 ㅋ  

러시아제국 오스만 제국 또한  발칸반도에 영향력을 확실히 하고 싶었고

유럽은 서로 자기가 甲이라 주장하면서 서로 뒷담까는게 일상이었다




1914년 6월 28일



'뒤져라 황태자 개새끼야 '

한발의 총성으로 세계대전이 발발한 사건

오스트리아-헝거리 제국 황태자가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 

세르비아 출신인 가브릴로 프린치프 대학생에게 해드샷으로 암살당한다 




( 황태자 삼가 고인의 액션빔 ㅋㅋㅋ)

이 사태로 분노한 오스트리아-헝거리 제국은 

 원인 사태를 세르비아 정부로 지명했고




'저새끼들한테 냄새가 나는데?'

오스르리아-헝가리제국은 

세르비아 정부에 사과와 책임,보상 그리고 불가능한 요구의 종이를 보낸다 

세르비아는 거절했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세르비아에 선전 포고한다 








오스트리아-헝가리 동맹국인 독일은 자동으로 세르비아에 선전 선포되고 







세르비아 동맹국 러시아 제국 또한 자동으로 오스트리아와 독일에 선전 포고된다 





프랑스 또한 러시아의 동맹국이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독일 제국에 선전 포고된다 








독일은 슐리펜 작전으로 프랑스 요새를 우회해 75만명의 독일군이 프랑스를 침공한다







슐리펜 작전으로 독일 제국이 벨기에를 침공하자 

벨기에 동맹국인 영국은 독일에 선전포고한다 


1차세계대전 전쟁 방식은 완전 구시대적이었는데 



머스킷 시대도 아닌데 기병 전술을 쓴다든지

돌격 총검술을 선호하든지 낡은 사고방식이였다


그리고

특히 프랑스 군복은 병신이었다 



상의는 파란색 하의는 빨간색 이거 완전...




'저기있盧? 프랑스군 존나 잘보인다 이기야 이제  잘 뒤져라 이기야 ㅋㅋㅋㅋ'


독일군이 프랑스군을 존나 잘 찾아서 거기다 계속 포격해댔다 


아무튼 75만명의 독일군이 프랑스 수도 파리 근처까지 밀고오자 


 


프링스 육군 사령관 조제프 조프르 원수 

아시발 좆 됐다 러시아야 나좀 도와줘 근데 니들 땅도 크고 인구도 존나 많은데 

니들 전선에 배치된 병력은 왜 우리랑 비슷해? 시발?


 

러시아는 프랑스의 불만에 뭐라 할 수 없었다

이때 러시아는 좆망의 길을 걷고 있었으니까 

내부로는 정부,사회 불안정. 파업과, 반란, 혁명의 불씨가 생기기 시작했고 독일한테 개발리고 있는 상태였지

동맹국 프랑스하고 빨리 독일 제국을 멸망시켜야 러시아 제국은 살아남을 수 있었거든



러시아 육군 사령관 미하일 알렉세예프

ㄴㄴ; 우리 동부 전선에 250만명 동원함 (실제는 130~120만명)




 지랄하네 우리 육군이 니들 육군하고 얘기해서 확인까지 해봤는데?

그리고 병력 확인서를 러시아에게 들이대지 




.... 

러시아는 아무 말 하지 못했고

프랑스는 러시아한테 무한 버그 있는줄 알고 30만명의 병력지원을 요청하지만 



 
(120만명 징집했는데 30만명까지 징집하라고?  미쳤노)

 
물론 러시아는 그런 거 따윈 없었고 프랑스하고 이런 저런 논의 끝에 4만5천명 파병을 결정한다 




프랑스 원정군 사령관 니콜라이 알렉산드로 비치로크 비츠키




아르칸젤스크항, 지구 반대편 뤼순항에서 보낸다

제 1 특별 보병 여단 제 2 보병 여단

제 3, 4 특수 보병 여단을 파견한다 







아르칸젤스크항에서 출발한 제 3여단은 영국함의 지원과 대잠수함 함대 호위에 프랑스에 도착하고





(마르세유 항구에 도착한 러시아군)

제 1 여단은 뤼순항에서 출발해서 프랑스 마르세유항에 도착한다 (오래 걸림)




(독일군에 털리고 있는 프랑스)

 시민들은 러시아군들을 열렬히 환영했고 

프랑스 언론들은 1 톱으로 '프랑스에 도착한 러시아의 용사들' 로 보도한다



프랑스에 도착한 러시아 원정군들은 전방에 배치되며 



참호에서 싸우고 

(하의는 프랑스꺼 상의는 러시아꺼)



포위된 프랑스군을 구출하고 

독일의 독가스 공격까지 버텨내면서 독일군의 모든 공세를 다 막아낸다

하지만 독일의 대 공세로 러시아 원정군은 엄청난 피해를 입기도한다


그러던 1917년 3월 




러시아에 2월 혁명이 일어났다 러시아 차르 왕정 정부는 공산당들에게 무너졌다

이 소식을 들은 원정군은 동요하기 시작했고




프랑스군 참모총장 페탱 장군

'킁킁  이게 무슨 냄새당까?'

불안감을 느낀 페탱장군은 제 1.3여단을 후방으로 뺴버린다 

결국 우려하던 일이 터진다

 제 1 보병여단에서

'러시아로 돌려보내 줄 것을' 요구하며 불안은 더 커져갔다 그리고 위원회를 설치하고 공산정권을 지지하고

명령을 거부하는 상황까지 와버린다 

하지만 제 3 보병 여단은 그래도 군인 정신이 있었는지 제1여단 보단 침착하게 행동한다

그러다 볼셰비키인 제 1 여단과 제 3 여단은 의견 충돌에 대규모 패싸움까지 가버린다

프랑스는 진압하기 위해 포병대를 투입해 볼셰비키에 포격해 버린다 

10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 입는다 

제3여단은 볼셰비키 주동자를 15명을 잡아 그 자리에서 즉결처형한다

나머지 일부 반란에 따른 인원은 프랑스에 넘겨  기아나 감옥으로 끌려간다



제 1,3여단은 독일군과 소모전으로 2만에서 1만 명 가까이 되는 수준이 되어버렸고 거기다 반란까지 터저벼렸으니..

러시아 제 3여단은 혼란에 빠지지 않고 1여단을 흡수하여 새로운 군단을 탄생시킨다  

이를 본 프랑스 대통령과 프랑스 참모들은 러시아 원정군을 매우 극찬했다 

이 새로운 군단은 서부전선에서 용맹한 활약으로 프랑스,영국군 그리고 프랑스 시민들까지 널리 퍼진다

그러나 1918년 독일군의 대 공세는 원정대 군단의 크나큰 피해를 입기도 한다  

그리고 





1918년 미국이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독일에 일격을 가하고

1918년 11월 11일 독일 제국은 항복한다





이때 살아남은 러시아 원정대는 500여명만 살아남는다 




( 적색 내전 적군은 볼셰비키 왕당파는 백군 ) 


프랑스는 프랑스를 위해 목숨 바친

 남은 러시아인 500명을 적백 내전 백군에 투입 시키려고 계획한다..

남은 러시아인들은 거부하지만 거부하면 알제리 감옥행 통수 ㅆㅅㅌㅊ ㅅㅂ 






샬롱앙샹파뉴에 위치한 프랑스에 파견된 러시아 원정 여단의 추모비


하단 오른쪽에 프랑스어와 러시아어로

새겨저있는 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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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어린이들이여.

적군이 물러가고 이 들판에서

너희들이 자유롭게 꽃을 딸 수 있을 때

부디 잠시라도 우리들을 생각해주렴.

-너희들의 러시아인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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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타국까지 와서 목숨까지 바치면서 끝까지 군인의 임무를 완수한 

이들에게 경의를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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