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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이슨.. | 19/09/19 19:22 | 추천 26

(재업)내 학창시절 개찐따가 축구대항전에서 영웅 된 썰 3편(완).txt +250 [13]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199971470


 

1편 : http://www.ilbe.com/view/11199663588

2편 : http://www.ilbe.com/view/11199686773

햄버거 세트가 걸려있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3,4위전날! 

비가 와서 하루 밀렸음... 뭐 중요한건 아니고 쨋든 다음날에 3,4위전이 6교시였다. 5교시 끝나고 이제 다 내려가서 몸 풀고 있는데

갑자기 똥이 진짜 존나 마려운거임.  급해져서 1층 화장실 존나 뛰어간 후 화장지 있는 칸 찾는데 이때 운 좋게 3번째 칸에

딱 두루마리 휴지가 딱 놓여져있드라. 와 시발 오늘 되는 날이다 하고 변기통에 앉자마자 바로 푸드드득 하고 쾌변함.

시간도 촉박 할 줄 알았는데 다 싸고 운동장 다시 오니까 아직 체육슨상이 라인 긋고 있길래 괜히 기분 좋아져서 컨디션 ㄱㅆㅅㅌㅊ였음 

이날 다른 반에서도 체육시간인지 스탠드에서 구경하는 반도 있고 슨상이 허락해줘서 수업 안듣고 반 전체가 3,4위전 구경하러 내려온 반도 있

어서 관중이 많았음. 근데 이상하게 찐따 답지 않게 긴장이 안되드라? 이래서 사람이 똥을 싸야함 ㄹㅇ; 

그렇게 또 일진이 구해다 준 키퍼 장갑 끼고 경기가 시작됨.

전편에서도 그렇고 계속 말해왔듯이 우리반은 꼴찌 다투던 병신 반이라 실력은 당연히 상대반이 더 잘함 

질 확률이 더 높았지 ㅇㅇ 근데 시작부터 운이 우리한테 따라줌 ㅋㅋ 첨에 우리 공으로 먼저 시작했는데 하프라인 중앙 볼에서

꼭 축구 잘하는 새끼가 바로 상대 골문으로 개씹장거리슛 때리는거 학창시절에 본 놈들 많을거임.

왜냐하면 이게 좀 통하는게 공 날라오면 키퍼들 어리버리 까다가 못잡고 존나 어이없게 드가는 경우가  학교 축구에서 많음.

이걸 우리 반 일진이 시작부터 해냈던거시야!  상대 키퍼 당황해서 골문으로 날아오는 롱 볼을 양 손으로 잡으려다 실수로 쏙 빠져버림 ㅋㅋ

양 손의 간격이 너무 벌어져있어서 그냥 지 머가리 위로 공이 통과했던거지 ㅋㅋ 골 드가니까 막 여자애들 꺄아아악~!

환호 하는 소리에 발기 될뻔함. 속으로 '저걸 왜 못막지 병신 ㅋㅋ' 비웃으면서 진짜 경기 끝나려면 한참 남았는데 이상하게 이때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가 행복회로 풀가동 되면서 무조건 이길거 같은거임. 

그렇게 우리가 한골 리드한채로 상대팀도 중앙 볼 하는데 좆같이 쳐먹히니까 야마돌았는지 우리랑 똑같이 중앙 볼 슛 때리려는거임

이때 난 환호했다. 솔직히 저 장거리 슛은 날아올때 일단 무조건 뒤로 무브 쫙 땡겨서 침착하게 공만 보면 쉽게 막을 수 있는거니까

딱 안정적이게 막고 상대 키퍼와 나의 '차이'를 보여주고 내 존재감을 우리 반 아이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던거야 

상대팀이 중앙 볼을 프리킥 차듯이 멀리서부터 뛰어와서 찼는데 난 이미 골대 안까지 들어가서 공 지켜보고 있었음. 

공 날아오는거 멋있게 양 손으로 딱! 잡고 싶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살짝 쳐낸 후 바로 다시 잡음.

이때 우리 반 애들이 소리지르면서 응원해줌 "베충이 잘한다~~!" "축잘알 멋있다~" 등등...  솔직히 같은 자지달린 놈들 응원은 안들리고

여자애들 응원 소리만 들리는데 머리 속으로 우리 반 외모 칠공주 뽑아서 7:1 황제코스 즐긴 후 7명 모두 임신 시키는 상상함 ㅋ 

 우리반 일진도 "나이스~"라고 칭찬해줌ㅎㅎ .. 내가 슛 막고 다시 경기 진행되는데 의외로 우리반이 좀 선전하는거임 분명 병신들이였는데

3,4위전에선 평소보다 좀 더 잘하드라 그래도 좀 밀리는 감이 있었지만... 질거 같단 생각은 안들었음

그렇게 경기 하다가 상대 팀 프리킥 상황. 좀 위험한 위치였지만 일개 학교축구에서 뭐 킥력이 얼마나 되겠나 생각하며 있는데 

상대 팀 축구부 새끼 수비수인데 시발 잘차드라 진짜 넘어지듯이 다이빙해서 좆간지나게 막음. 

또 환호 쏟아지니 표정관리가 안됨.  실실 웃으면서 경기함 ㅋㅋ  저 프리킥 이후에  곧바로 상대 팀이 중거리 찼는데 이건 개뽀록으로

막음. 어떻게 막았냐면 우리 팀 전편 4강전에서 pk 내준 븅신새끼가 육탄방어하려고 했는지 시발 내 앞에서 어정쩡 거리는거임; 

얘 때문에 시야가 가려서 안보이는거야 안그래도 나 키 작은데... 찐따라서 앞에 시야 가리니 비키라는 말도 못하고...

할 수 없이 내가 왼쪽으로 비키는 순간 그 쪽으로 슛팅이 날아온거 ㅋㅋ 또 다이빙 비스무리하게 왼팔 뻗어서 막음. 

미리 왼쪽으로 안가있었으면  먹혔을거임; 운이 존나게 좋았지. 또 관중들이 '와 지린다 시발' 이러는게 들렸음. 진짜 기분 너무 좋드라 

그리고 경기 중반쯤 돼서 우리반이 추가골 넣음. 키 멀대같이 큰 새끼 있었는데 얘가 무슨 크로스 올라온거 배로 넣었음 ㅋㅋㅋ

2:0 되니까 진짜 이겼다 생각이 들더라. 그 후로는 우리 반 일진이 "씨발 다 내려가!" 이래서  싹다 내려와서 텐백 버스 세웠음. 

햄버거 세트 쳐먹겠다고 동네 축구에서 버스 세우고 별지랄을 다함. 근데 이게 진짜 효과 있더라 싹다 내려와서 수비하니까 상대 슛팅이 

우리 팀 맞고 다 튕겨져 나감 ㅋㅋ  위기도 몇번 있었지만 다행히 상대가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드라 대부분이 약하게 오는 슛들이라 

쉽게 막았음.  그렇게 거의 시간 다 끝나가는데 상대 팀 크로스 제대로 날린거 공격수가 헤딩 오지게 해서 한골 먹힘ㅠ

내 클린시트 물건너 가는 순간이였음.  시발...ㅠ  개잘하다가 겨우 한골 그것도 막판에 먹혔을 뿐인데 또 찐따 패시브 발동돼서 걱정되기 시작함.

'내 잘못인가??' '내 탓하려나?' '이거 또 먹히면 좆되는데; 한골 더 먹히면 도망갈까' 등등...  

다행히 격려해줌. 거의 끝났다면서 서로서로 다독여주는 훈훈한 상황. 헤딩 골 먹히고 한 3분 지났나?

2:1로 경기종료 되면서 꼴찌라 평가 받던 우리 반이 3위 하는 기적을 일으키며 대회마감함. 

경기 끝나고 애들이 내 슈퍼세이브를 칭찬해주는데 바로 탭댄스 꼽고 싶었다.

3위한 덕에 3위 상금에다가 담임 슨상이 돈 더 얹어줘서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먹었었음 ㅋㅋ 먹을 때 내 주변 자리에 있던 축구 못뛰고

응원한 애들이 나 보고 '잘먹을게' 이러는데 기분 ㄱㅆㅅㅌㅊ였고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소리 듣는게 이렇게 행복한건줄 처음 알았었음.

 축구대회 때 활약으로 난 찐따 치고는 영웅이 되었고 그 후로도 내가 주전 키퍼 먹어서 다른 반이랑 축구할 때 항상 껴서 했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칭찬 1위는.... 3,4위전 이기고 스탠드로 갔는데 평소 내가 좋아하던 우리반에서 가장 예쁜 년이 나한테 와서

"와~ 니 진짜 잘막더라? ㅎ"가 우리 반 일진의 "나이스~"를 제치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함.


하 그때 진짜 집에 가서 했던 어떤 상상했냐면.....

그 짝녀가 타이트하게 줄인 교복 입고 우리 집 찾아와서 덕분에 햄버거 먹었으니  하루 놀아주겠다는거.. 마침 집이 비어있던 터라 우리집에서

놀자하고 내 방으로 들였다. 근데 애가 갑자기 눈빛이 변하면서 축구할 때 너무 멋있었다며 상으로 1시간 동안 자기 몸 마음대로 해도 된다하는거

하지만 찐따답게 어물쩡 거리다가 소심하게 오른손 검지로 짝녀 왼쪽 어깨에서부터 꾹 누르면서 서서히 가슴으로 내려가다가 가슴부분에서 

오른속으로 꽉 움켜쥐고 왼쪽 손으론 짝녀 오른 다리 들고선 벽으로 몰아붙히며 키스 존나 빨았음  짝녀가 내 목덜미 감싸고 끈적하게 침 질질

흘리며 서로 혀가 교차하며 쮸릅쮸릅 소리내며 3분간 키스 빨다가 입술 떼니까 끈적한 액이 우리의 혀 사이에서 떨어져 나오드라

이번엔 양 손으로 양 가슴을 꽉 움켜쥐니까 짝녀 양 손 벽에 붙히며 고개 막 이리저리 돌리며 부끄러워 하면서

"아..아앙...하앟..." 거리며 신음 흘리고 내가 더 쎄게 가슴을 만지니 평소에도 불안했던 단추 2개가 터져나갔다. 

내가 치마 속으로 손 넣어서 클리 자극하니 애가 갑자기 나를 미친듯이 꽉 껴안으며 귀에다 대고 속삭이기를 

"하...아아!! 너무 좋아.. 나 사실 오늘 배란일이라서 성욕이 최고조야.."

"배란일이 뭔데?"

"임신 확률이 가장 높은 날♡"


...... 상상은 여기까지 하는걸로 하고.. 나도 모르게 그때 생각나서 상상편 써버렸네..  씨발년 존나 예뻣는데..

자괴감 들어서 여기까지만 쓸게 지우려다가 쓴거 아까워서...

이때까지 내 학창시절 영웅된 썰을 들어줘서 고맙고 나에게 이 기억은 학창시절 아니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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