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내고 쉬었습니다
혼자 빈둥대고 딩굴딩굴 하다가
급 고기가 땡겨서
자취방 베란다에서 나홀로 고기를
구어 먹었습니다
술은 안땡겨서 탄산수와 함께요...ㅋㅋㅋ
그런데 고기를 먹고나서 생각해보니까...
베란다에서 먹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형님들 어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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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5)
대파도 구워먹음 맛나요
오마나 시국이 시국인데 따로 놀러가서 궈먹을 필요가 없겠어요
고롬요 분위기도 좋고 비오면 더 끝내줍니다 ㅎㅎ
집안을 지나는 바람의 방향이 베란다가 나가는 방향일때, 맘껏 구워드셔도 됩니다 ^^ 방에도 연기 안들어 감
보니까 앞다리살같은데...
위집에서 삼겹살구워먹어서 고기냄새 많이난다고 항의하면 기름냄새 많이날까봐 앞다리살 구웠다고 해보세요ㅁㅎ
앞다리살 + 삼겹살 먹었습니다
와 생각보다 베란다에서 구워먹어도 되는줄 아는사람 많네요 ㅋㅋㅋ 제발.. 여름엔 저짓거리 하디맙시다. 단독주택은 상관없는데 공동생활하는곳은 지양하세요. 부엌에 괜히 후드있겠습니까? 그리고 본인집 아니면 저런식으로 베란다 기름 다 튀게 하는거 민폐맞죠
저런 집에 살려면 글쓴이같은 이웃도 감수해야 한다는거 배우고 갑니다. 에어프라이기 한대 사세요 왠만하면ㅎㅎ
냄새 안나고 좋은것 같죠?
하지만 저 벽이랑 창문에 기름 엄청 끼어요.
1달쯤뒤에 먼지까지 들러 붙어서 더려워 집니다.
후드처럼.
벽이랑 창문 잘 닦으셔야 할거에요.
햐. ....
이런글보고 운치있다 어쩟다...
윗집에 굉장히 피해주는건데
공동생활에 기본이...
렌지후드가 괜히 붙어있는게 아닙니다
역시 고기가 최고다.ㅎㅎ
뽐뻐확실하네요
비비고 3알 추천드립니다
이걸 뭐라 하시는분들은 집에서 고등어도 안구워 먹나보네요..
후드 틀어도 삼겹살보다 고등어 굽는 냄새가 더 심각하던데요..
저도 남에집에서 생선요리 해서 냄새 들어오면 짜증은 나지만
공동주택에서 소음/냄새는 서로 이해 하고 사는게 좋을듯..
보통 남자들은 고기냄새에 무감각합니다
다만 민감하고 살림을 본인이 챙기는 남자들은 싫어합니다
보통 여자들은 다 싫어합니다
다만 남자가 살림 다해주는 생각없이 사는 여자들은 고기먹자 라고 합니다...
말 다 하고 나니까 존나 슬프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