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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8)
웃긴건 파스타 2만원 넘는것 아무 소리 안하고 잘사먹음
원래 싱겁게 먹어서인지 전 최애입니다.
한국의 평양냉면은 저런 스타일인거죠.
저런 슴슴한 감칠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는거고 이게 문제는 아님.
북한의 냉면 스타일도 수십년전이랑 지금이랑 다를 수도 있고.
평양냉면 슴슴 타령 진짜 웃긴듯 뭘 슴슴해 양념 듬뿍 한숫가락 넣어먹으라는데
원래 음식이란게 다 그런거 아닌가요?ㅋㅋ
공심채 볶음만 해도 태국가면 1000원에 한접시 가득 먹는데 동네 태국요리집 가니까 한접시에 13000원에 팔던데 ㅋㅋㅋㅋ 원래 모닝글로리는 요리가 아니고 곁들인찬으로 먹는건데 ㅋㅋㅋㅋㅋ
우리할무니가 북한에서 내려오셨는데 가을에 동치미를 담궈서 꿩고기로 육수를 낸뒤 동치미랑 섞어서 냉면을 만드셨어요 그리고 고기는 만두만들때 넣어서 먹었어요 왕만두 크기는 주먹보다 훨씬 컸구요 특히 김치만두국이 요즘도 생각나요 국그릇 하나에 만두 하나만 들어가도 엄청 맛있었는데 그리고 냉면보다 더 맛있는건 비지찌개 입니다
돼지국밥 2그릇이 백배 나음
아무리 먹어봐도 걸레빤물 맛
제대로 된 냉면은 육수 끊이고, 오랜시간 동치미 담그는 등 수고 생각하면 비싼값 하는데요..
공장 냉면은 3000원도 아까움.
그 슴슴이라는 맛표현 볼때마다 좀 ㅋㅋㅋ 싱겁다, 밍밍하다, 퀴퀴하다 이런 표현 다 안 쓰고 이악물고 '슴슴한맛'이라고 하는거 보면 애잔함. 일반적인 생활상 속에서 슴슴하단 표현을 쓰는 음식이 평냉말고 또 있을지.
평냉 맛을 모르면 xx야! 하는 놈도 빠가사리지만
지 맘에 안 든다고 고평가니 뭐니 하는 애들도 바보
이상하게 편나누기와 혐오의 시대가 되어버림
그게 음식에까지 적용
대세는 진주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