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마흔이고 결혼해서 애도 있어요.
전 사실 지금까지 제가 이쁜 줄 알았어요.
대학교때나 회사다닐때 언제나 주변 남자들이 관심을 보여왔고
소개팅같은걸 하면 제의사에 따라 제가 맘에드는 남자는 다 사귈수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평균이상이다 이리 생각했는데 ㅋㅋ
요즘 갈수록 나이들고 못나지면서
사실은 원래 얼굴 자체도 그다지 안이쁜거 아닌가? 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함.
길에서 누가 전화 번호 물은 것도 한번 뿐이고..
(술마시는데 껄떡대는건 제외. 그건 걍 발정난거니 ㅋ)
생각해보니 예의상 하는 거 외엔 예쁘다 소리도 거의 안들어본거 같음.
그럼 남자들을 만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생각해보다가
성격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네요 ㅋㅋ
제가 여자짓? 하는걸 좀 극혐해서
뭐 있는데 돌려 말하거나 그런거 안하고
사람 사이 예의가 중요하다 생각해서
대화할때 리액션 잘해주려고 노력하거든요. 잘 웃어주고..
그런게 남자들 입장에선 좋았던듯? ㅋ
저희 신랑도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키크고 잘생겨서 제가 적극적으로 꼬셨거등요 ㅋㅋ
이쁜 줄 알았는데 사실 그게 아니어서 요즘 외모 스트레스 너무 받네요. ㅋㅋ
살도 미친듯이 빼고 있고 반영구 화장에 점빼기 등등 할 수 있는더 다하고 있어요. 그래도 못생겨 보임 ㅜㅜ
자존감 높아지는 방법 모 없을까요? ㅋㅋ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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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5)
ㅎㅎ결혼해서 잘 살고 있으면 된거죠
별개의 이야기인데..애들앞에선 그런 말씀안하시는게 좋을듯. 자존감 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건 별로 안좋을듯하네요
마음이 이뻐야 여자임 40살에 얼굴 보고 화가 안나면 됨
본인이 활동하는 집단에서는 그래도 상위권인가보네요
학교도 괜찮은 곳 나오셨을 것 같고요
얼굴은 평범하더라도 내면이 예뻐서 인기 많았던건데요? 40이란 나이에 외모는 더이상 업그레이드하기 힘들어요
몸매관리하고 내면을 잘 가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