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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3)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을 가지니까 병인거지
꼭 정신병 관련 아니어도 평소에 "아 이 사람들은 이렇구나" 하고 생각해야 할 걸 "이 사람들은 왜 이렇지? 이해가 안되네"라고 하는 사람들은 공감능력이 없는 싸이코패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울증이면.. 목욕준비가 힘들어서 안하는경우 생기긴 함. 근데 뜨거운물 받아놓으면 들어가긴 함. 그러니깐 시작을 하면 하기는 하는데 시작이 엄청 힘듬.
그래서. 정신건강론은 전공필수야 교양필수야. 꼭 들어야 된대?
음.. 이걸 이해하기엔 너무 늙은건가;
정확히는 씻는게 힘들다기보단 걍 모든 게 힘들게 되는 디버프에 걸리는 느낌
다른사람이 씻는 데 행동력을 5 소모한다고 치면
우울증은 모든 행동력 20추가소모 디버프에 걸려있어서 씻는 데 행동력이 25가 들어가는 느낌
저런 놈이 전공 살리면 지가 괴로워서 안 하는 게 낫다
"넌 그 사람들 이해 못할 거면 정신건강쪽 직업은 갖지마라."
빡대가리 새끼라고 아주 센스있게 돌려깐겁니다.
전공4년 배우는 동안 강제적으로 사고방식이 동화되던데 아직 1학년인가 ㅋㅋ
3학년이라고 본문에 적혀있네
3학년이라고 하는데...어...음...
살면서 우울하거나 무기력감 느낀 적이 전혀 없었나 보네 ㅋㅋㅋㅋ
저런 것도 어찌보면 주입식 교육의 폐해인 걸지도.
"정신건강론"을 배우는데 여러 이유로 정신적 건강이 아픈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는 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