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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1)
다른애 키우는게 제일 좋긴한데
너무 애정가지면 대체할 존재를 찾는것 자체에 거부감 느낀다니
나 무슨 햄스터 박람회 같은데 갔다가 분양받을 수 있다길래 고민했는데 햄찌 수명이 너무 짧아서 포기함
그 쪼끄만애도 키우다보면 분명 정들텐데 죽고나면 너무 슬플거같아
동물도 마찬가지
펫로스는 그냥 본인에게는
가족이 죽은거랑 같아
언제나 함께 있던 존재가 어느날
다시는
못보게 되는곳으로 떠났는데
집 어딜가도 그 흔적이 남아있음…
한번 느껴봤는데 생각보다 장난아님. 긍정적으로 살던 나도 정신병 걸릴거 같더라.
일단 천장이 내려앉은 기분이 들고 불을 켜놨는데 방이 어둡고 음악을 틀어놨는데 방이 조용함.
집에 오면 강아지 짖는소리는 당연하고 숨소리도 안들리고 강아지가 바닥을 밟는 챱챱챱 하는 소리도 안들림. 이불을 덮으면 달려와서 안기던 그것도 없어지니까 온기가 안느껴져서 추워진거 같은 기분까지 듬.
시간이 해결해주는데 그때까지 견뎌야됨.
내사 시골출신이다보이 어릴때부터 동물 죽이는걸 많이 봐서 딱히 저런건 없더라
키우던 동물 죽으면 마음이 찡하긴한데
나이 먹으니 생명의 죽음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