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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하워.. | 24/06/19 00:50 | 추천 47 | 조회 146

팔 안쪽 살이 가슴 촉감이랑 똑같대서 만져본 후기 +146 [23]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51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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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안쪽 살이 여자 가슴 감촉이랑 가장 비슷하다는 말을 듣고 살을 만져봤음.



부드럽고 보들보들한 것이 

정말 가슴을 만진다면 그런 감촉일 것 같더라.



생각해보니, 만약 내가 여자라면 

그런 감촉의 가슴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나는 거칠게 나의 팔 안쪽 살을 주무르기 시작했어.



ts된 세계선의 나를 치한한다는 응큼한 배덕감이 나를 흥분하게 만들더라.


 

차원을 넘어서 나 자신에게 몹쓸 짓을 한다는 기분은

정말로 아찔했음.

 


그러자 무언가가 나의 손을 슬금슬금 간질이기 시작함

 


팔을 들춰보니 간질인 그것은 나의 겨드랑이 털이었음.



어찌됐건 나의 몸이라는 것일까? 

자신의 몸을 해치지 말고 정신 차리라는 듯 

내 손등을 스치는 그 검은색 털은 고요하게 흔들렸어.

 


마침내 이성을 되찾게 된 나는 

겨드랑이 털을 쓰다듬으며 고맙다는 말을 대신했음.

 


그리고 쓰다듬은 손을 내 코에 갖다대며 그것과 교감했어.

 


그 냄새는 마치 뜨거웠던 한 순간이 

서늘하게 말라가는 듯 건조한 냄새였음.



모순적이게도, 그것은 6월의 저물어가는 여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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