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기를 써버려서 초능력이 일시적으로 사라져버린 슈퍼맨
신체능력이 인간 수준이라 떨어지는 애를 받아주다 다치고,
신문에 손가락을 베이기도 하는 듯 신체능력이 일반적인 지구인과 같아진다.
하지만 슈퍼맨이 초능력을 잃었다고 메트로폴리스가 평화로워지진 않는다.
어느때와 같이 권총강도의 인질극이 일어난다.
그리고 당연히 슈퍼맨도 등장한다.
그는 슈퍼맨이고 메트로폴리스의 수호자니까.
슈퍼맨은 강도에게 협상을 하려한다.
그는 초능력을 잃었고, 강도의 총알에 맞으면 죽게되지만 그래도 신경쓰지않는다.
바로 앞까지 총이 와도 겁조차먹지않는 슈퍼맨.
제압도 하지않고 그저 말로 그를 설득할 뿐이다.
진심어린 설득에 인질조차 강도에게 말을 건네고 감화된 강도는 그대로 인질을 풀어준다.
하지만 언제든 강도는 슈퍼맨을 쏠 수 있었고, 쐈다면 슈퍼맨은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죽을 수 있었단 지미의 말에 슈퍼맨은 이렇게 답한다.
"내가 총알을 막을 수 있어야만 총 앞에 설 수 있을거라 생각해?"
결국, 초능력이 사라졌지만 슈퍼맨에겐 별다를 거 없는 일상이었다.
그가 슈퍼맨인 것은 그가 초능력을 지녀서가 아니라,
그가 바른 일에는 어떤 경우에도 앞장서는 사람이라서니까.
댓글(25)
데일리 플래닛은 직원들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언론사입니다.
-웨인 재단 산하
슈퍼맨은 힐링물로도 괜찮단 말이지
재산아 늘어나라!!!
명작이긴한데 그럼 저때는 슈퍼맨 사진찍으면 찐으로 나올 수 있다는 거잖아
영웅이 영웅일 수 있는 자격은 눈에 보이는 것 뿐만이 아니다.
인질극을 해결하고 갑자기 몸이 뜨는 순간이 있었던거 같은디
근데 배트맨도 슈퍼맨처럼 초능력 생겼어도 별반 달라지진않을듯 그저 범죄자들 허리가 좀 더 잘 휘고 잘부러질뿐이겠지
그렇게 나온 짤
이런 장면 때문에 플래시 포인트같은게 명작인건데 후속 시리즈에서 똥을뿌려놔서 진짜...
저 협박범은 고담이 아닌걸 다행이 여겨야지
안보이는 순간에 어느새 배트랑이 손등에 박혀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