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기 이색 경험 - 니들이 그거 쓰라며? 혁신 인재 원한다며?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 본 점' 적으라며?
한자 한국사 자격증 - 요즘 한자 자격증 가산점은 없다지만, 한국사는 가산점 1점에서 5점까지 다양히 주면서 이런 말을?
석,박사 학위 - 이건 아예 입사 조건 자체가 석박사인 경우도 있음.
공인 영어 성적 - 가산점 최대가 30점인데 공인 영어 성적은 100점으로 치는 곳이 있음.
해외 유학/연수 경험 - 토익 보다 어학 스피킹 계열을 더 잘 쳐주면서 갔다 오는 일이 많아짐.
동아리 활동 경험 - 니들이 적으라는 거에 이거 적어라는 문항이 있음.
회계사 등 고급 자격증 - 고급 자격증 있으면 서류 안보고 곧바로 통과 시켜주는 곳이 있음.
봉사활동 경험 - 니들이 적으라는 거에 이거 적어라는 문항이 있음.
결론 - 인사과 놈들이 지들이 그런 환경을 만들어 놓고 지들이 필요 없다고 하면 어쩌라는겨?
댓글(22)
요즘 하도 인플레가 심해서.......
경력을 원하는거네
(좋소) 인사담당자가 꼽은
앞에 한 단어만 붙이면 납득이 된다
오죽하면 온갖경험 써서 넣겠냐..
어허! 저런건 기.본.사.항. 이고 뭔가 다른걸 쓰라는 깊은 뜻인것을!
실무가 아니라 인사만 담당하는 사람들은, 막상 저 필요없다는 자격들 없이 실무에 딱 필요한 것들만 기재한 좀 휑한 이력서는 보면
'여태 뭐 했어요?'
이런 소리 함. 그런 소리 듣기 싫어서 이력서 채우기 위해 적는 건데, 또 아이러니하게 저렇게 채워 놓으면,
'이런 건 전혀 쓸모가 없는데 왜 적어?'
이런 소리를 함. 내 경험상 그래도 그냥 땄으면 적어 올리는 게 더 나음. 공백 어쩌구 하는 소리 듣느니 그게 더 나았던 것 같음.
회계사 뽑는데 회계사 자격증 없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어떤 회사의 어떤 채용인지에 따라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