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
유럽에 비해 국가관이 확립되었던 동아시아와 다르게
유럽은 동아시아에 비하면 국가관 성립이 상당히 늦었음
문제는 그런 국가관을 세울려면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국민들을 교육해서 국가에 대한 개념을 이해 시켜야했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국민 기본 교육에 대한 중요도도 높아졌음
교육을 통해 국민, 병사들에게 싸우는 이유를 확립시킴으로써
병사들이 전장에서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수 있는 이념을 갖추고
현대화된 통신장비가 갖춰지니깐 병력 규모를 쪼개면서 싸울 수 있게됨
쉽게 이야기하면
병사들 쪼개놔서 날 감시하는 사람 없거나 적어도 탈영 드가자 하지 않게 만드는 국가관
쪼개놓은 병력에게 즉각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통신 장비가 있어야
현대적인 전투를 치룰 수 있다는 것임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인게
이런 국가관을 정립 못한 아프카니스탄은
결국 마지막까지 통합되지 못하고 민족끼리 놀다가
탈레반에게 패배함
댓글(28)
의외로 나폴레옹의 업적이 자국민을 징집해서 국가관을 심어주는 거라고 하던가....
아프간은 아프가니스탄 남부 - 파키스탄 북서부가 파슈툰족이라 그렇고 인도가 국경선 ↗대로 그어서 그렇게 된거라 비교대상으로 넣기엔 좀 애매할지도
근데 파보니까 또 영국이네?
자~빨리빨리 고기육편이 되거라
십자군 전쟁같은거 생각하면 종교관이랑은 좀 다른가?
십자군 전쟁도 보면 막 종교로 하나로 뭉쳐서 성지 탈환!!! 이라는 측면은
가면 갈수록 적어지는 걸 볼 수 있음
토착부족들 지지를 받냐 아니냐가 아프간의 승패 핵심이었는데 아프간 정부는 시원하게 날려먹었지 탈레반이 세를 순식간에 불릴 수 있었던건 지역별 주류 세력들이 정부에 비협조적이었던 탓이 제일 컸으니
가끔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튈거면 튀어라 니 가족들도 죽게할거면' 비슷한거라 보면 되냐
틀린건 아님.
옛날엔 하도 약탈같은 전쟁범죄 많으니 방어전할때 잘쓰던방식
방어전 할때는 그게 먹히는데
공격으로 갈때 안 먹히는게 문제
이게 댕소리가 아닐수 있는게 저런 공동체 의식 때문이라며
고대 폴리스같은 경우면 이게 맞을지도?
정확히는 방어전할땐 좋고 공격전할때 납득안되면 사기떨어지고 그런거긴함
거기다 용병놈들은 어중이떠중이 쓰면 도적떼로 진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