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련은 망하기 직전까지
선진국 급은 아니어도 중진국 중에서는 잘 사는 축에 속했음
문제는 소련이 내부 혼란으로 소련 접어요 할때였는데
러시아 건국이후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에서
소련이 멸망하고 러시아가 탄생했을때 권력을 잡고 있던 구체재 권력자들
올리가르히
그들이 문제였음
당시 최고 지도자는 맛탱이가 갔고 국가는 쪼개져서 혼란한 상황속에서
올리가르히들은 국가 재산을 싸게 매입하고 그걸 서방세계에다 팔아치우면서
엄청난 부를 손에 넣었음
서방 세계들이 러시아 재산을 매입하고 돈놀이하는 동안
자본주의 대한 저항력이 없던 러시아 국민들은
서방세계가 보여주는 자본주의라는 크고 거대한 체제에 엉덩이를 털려가며
서방세계에 국가를 팔아치워버린 권력자들과 자본주의를 저주했음
이런 상황속에서 올리가르히를 재껴버리고
자본주의라는 이름하에서 러시아를 털어버린 서방세계에
복수하겠다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 결말이 왜 이래
댓글(27)
올리가르히 조진 푸틴도 어차피 똑같은 놈들이라 ㅋㅋ
보리술 잘드시는 옐트신이라는 자가 첫발부터 전신불수로 만들어버렸다고...
푸틴 비자금으로 나라 새로 하나 세울듯
어찌됬던 구소련 멸망전 인당 gdp를 1.2만 내외로 보는데(공산주의라 관련 통계가 없어서 추정치로)
엘친 정권동안 이게 인당 800달러라는 북한급 수준으로 박살나버림.
이걸 부작용 졸라 심하다지만 어찌됬던 다시 1만달러 위로 올려놨으니깐 푸틴의 지지기반이 튼튼한거임.
그 누구도 민중과 국가를 생각해주는이 없었다
그렇게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벗겨먹고 농락한 사람들만 있었을 뿐
결국 다 도둑놈들이 정치하는건 똑같네
푸틴이야 뭐 과거 소련의 향수를 자극하며
그때의 위세로 되돌리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으니
그게 러시아국민들의 지지가 높은 이유중 하나였지
그래도 한때는 가장 리즈시절이였던 것이 바로 소련이였으니까.
뭐 그래봐야 그 원대한 꿈은 우크라에서 막히고 있지만.
하도 혼란스러울때는 한국 기자가 돈주고 잠수함 내부까지 취재했던가
독재를 해도 옐친 조지고 경제는 살렸으니(옐친보다는) 옐친을 경험해본 러시아인이라면 추앙할만은 하지
외국물좀 먹은 러시아인들이 차라리 불법체류 외노자가 될 지언정 절대 자국으로는 돌아가지 않는 이유
유럽과 미국에서 우리나라 동남아 노동자 위치 차지하고 있는게 러시아인들임
그나마 유럽은 난민들한테 밀려서 파이 좀 뺏기긴 했는데 여전함
울나라에서 중매국제결혼 유행하기 훨씬 전 부터 미국과 유럽에 러시아 여성 중매 결혼 수요 장난 아니었음
시진핑이랑 푸틴이 집권과정이 비슷했던게 둘 다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고 부작용으로 제어하지 못한 재벌들과 그 뒤를 봐주는 엘리트들을 조져버리겠다는 명분으로 집권한 사람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사람의 다음행동은? 사다리를 걷어차버린다. 비슷한 두 국가가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러시아를 먼저 본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는 또 푸틴이 잘나갈 때라 더 아쉽지.
푸틴이 민심을 얻은게 올리가르히 숙청 때문이 맞음.
대신 정보기관, 경찰, 군산복합체 등의 인물을 대거 기용해 실로비키라는 새로운 세력을 만들어 친위대로 삼아 키워줌.
웃긴게 푸틴은 대중적 인기+올리가르히 지원 등에 힘입어 대통령이 됐다는 거...
특히 흥미로운 점은,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기이하게도 전쟁을 반대하던 러시아 재벌들이 굉장히 짧은 시기에 줄줄이 사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