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속옷회사 때문에 난리난 이유.jpg +179 [5]

와코루라는 일본의 유명 속옷회사가 있는데,

일반 속옷부터 고급 승부속옷 라인 등등 자사 브랜드들이 엄청 많음

이 회사에서 최근 새 접객 지침을 내렸는데,

장애인, 성소수자들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하는 새 지침을 내림

기업 입장에서는 이상할거 없는 방향이지만, 애초에 여성들이 주 고객층이라 기존 소비자들의 반발 여론이 거셈

여기서 성소수자 고객의 탈의실 사용이나 시착이라던지 여성 점원의 고충 등에 대해 문제를 삼고있지만

여자력 측정요소 중에 하나로 넣을 정도인 브랜드 이미지가 떡락하는게 불만인 고객도 있음

이 회사가 최근 몇년부터 레이스나 자수를 사용한 여성용 란제리스러운 디자인의 남성용 속옷을 판매하고 있어서 올것이 왔군 하는 반응

트위터에선 트렌드에 오르기로 했고 고가 제품들이 부담스러웠는데 이제 다른 브랜드로 갈아탄다거나 하는 반응도 많이 보임

승부속옷 계열이 예전만큼 안팔리기도 하고 (설상가상으로 av나 풍속 쪽에서 선호한다는 이미지까지 생김) 틈새시장 공략 겸 PC 흐름에 탔다고 보는데 기존 고객이 떨어져나가는게 더 타격이 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