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이들로 하여금 헤으응 우쿄 마망 외치고 만드는 이짤은
여차저차 핫포사이의 '빈력허탈구'에 당해서
료가가 형편없이 약해졌다고 눈물을 보일 정도로 약해진
란마가 이를 극복하고자 도장을 떠나 특훈에 들어가는 에피소드에서 나옴
그런데 이 에피소드에서 란마는 아카네한테는 어떤 말도 하지 않고 떠났지만
우쿄는 데리고 산에 들어갔음
게다가 뒤늦게 특훈에 합류한 아카네가 자신을 돕겠다고 나서니까
애초에 너를 보고 싶지 않았다고까지 말함
그 결과 아카네가 자신에 대한 자책과 서러움에 눈물까지 보였는데
란마가 고백하기를
"너에게만은 내 추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즉 짤만 보면 우쿄의 여자력이 돋보이는 에피소드같지만
사실은 우쿄는 그냥 친구니까 좀 허접한 모습 보여도 웃고 넘어갈 수 있는데
진지하게 이성으로 생각하는 아카네에게만은 멋있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는
란마의 진심이 드러난 에피소드임
결국 거의 모든 란마 장편 에피소드가 그런 것처럼
이 에피소드는 란마와 우쿄의 에피소드가 아니라 란마와 아카네의 에피소드임.
댓글(13)
그 긴 에피소등동안 지지고 볶아도 란마고 아카네고 계속 서로가 서로만 바라보던 사이니까..물론 난 샴푸 지지파임 ㅎ
샴푸가 채고시다
그런데 샴푸는 와장장창 개그 에피소드에만 투입하는 냉정한 루믹 여사였다
이후 추하고 약해져서 브라자찬 짤을 온동네 뿌리면서 팔보채랑 싸웁니다
암컷타락합니다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색기 어택에 대한 일말의 망설임도 사라졌지ㅋㅋㅋㅋ
진정한 사랑은 자신의 추한 점까지 보여줘야하는게 아닐까? 물론 난 우쿄파임
문제는 란마가 자존심 하나는 끝내주게 강한다는 거지
멈칫
아카네의 밥이 맛없었기 때문인 건 다른 에피소드인가?
란마 1/2은 란마와 아카네가 서로 좋아하면서 좋아한다고 말을 하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질투하는 이야기다. 정말로 모든 이야기가 저런 내용임 ㅋㅋㅋㅋ
이거 본인의 힘이 없어도 비룡승천파로 상대의 공격이 강하면 강할수록 다 날려버리는 그 에피소드였나.
그래도 저때랑 소스 망했던 에피소드가 우쿄 고점이었음
솔직히 인터넷에서 아카네는 억까도 심하게 당한다고 생각함
아카네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