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내세우긴 부끄러운 수준이지만 노래 혼자서 부르는건 즐기는 나름대로는 부르는 정도입니다.
친구 결혼식때 축가 부탁하지도 않았어서 그냥 축의금 적당히 내고 갔었습니다. 이 결혼식에는 축가 없이 그냥 평범(?)한 식이였고요
그 결혼한 친구 포함 몇명이서 최근에 모여 놀다가 노래방 갔었는데, 이럴게 잘부르면서 왜 결혼식때 축가 안불러줬냐고 따지는데
친구들 중에서도 이제와서 뭔소리냐고 커버 쳐주는애도 있는데 한놈은 결혼한놈하고 같이 저보고 너무한다고 비난하는데
결혼식때 축가 없어서 아쉬웠었다고 1주일째 이러니 미치겠네요.
뭐 어쩌란걸까요. 축의금도 15만원으로 나름 친하다고 생각래서 꽤 넣었는데 축의금 아까워짐
집들이 가서 장기자랑으로 노래라도 불러줘야하나
+ 글쓰면서 축의금 아깝다고 느껴져
ㅈㄹ 계속할거면 축의금 당장 뱉어내라고하니 이제는 말 안하겠다네요.
왜 이 생각을 못했었지
댓글(51)
축가는 원래 부탁받아서 하는건데...
부탁해야 해줄걸 당연한줄 아는.. 되려 해달래서 해줬는데
못했으면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잖아 책임져!
예 알겠습니다 디오니소스님! 힣햐!
손절이 답인듯 한데
친구가 노래 잘 부르는 것도 몰랐으면서 왜 이제 와서? 웃기는 짬짜면일세 ㅋㅋㅋㅋㅋ
무슨 축가 맡겨 놨나, 집들이 가셔서 이별곡 불러 주시죠
축가 각잡고나서
모여서 연습 계속 해야하는데....
사전에 각은 잡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