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杰山 | 19/10/10 22:37 | 추천 4 | 조회 781

[단독]“서울대 인권법센터에 고교인턴 아예 없었다” +27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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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대 인권법센터에 고교인턴 아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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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지도 장교수·박변호사 아들
2명 모두 검찰에서 동일한 진술
“曺교수가 불러서 갔는데 증서 줘”
세미나방청이 ‘15일 인턴’ 둔갑
정경심 제출 ‘딸 동영상’과 배치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모(28) 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여부를 두고 조 씨와 함께 인턴활동서를 발급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장영표 단국대 교수 아들과 조 장관 친구인 박모 변호사의 아들이 “학술대회는 조 장관이 오라고 해서 갔을 뿐, 애초에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이라는 제도가 별도로 존재하는지 몰랐다”는 취지의 구체적인 증언을 했다는 사실이 10일 확인됐다. 특히 조 씨를 의학논문 제1저자에 등재해 줬던 장 교수의 아들 장모 씨와 조 장관 친구의 아들 박모 씨는 검찰 조사에서 “당시 학술대회에서 조 씨를 본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조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인턴 활동의 증거라며 공개했던 당시 학술대회 동영상이 오히려 ‘허위 인턴’과 ‘스펙 품앗이’ 의혹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자료로 드러나는 모양새다. 정 교수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서울대 인턴 활동은 딸이 공고를 본 뒤 알아서 지원한 것”이라며 이와는 정반대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 측은 지난 6일 학술대회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며 “영상 속의 여성이 조 씨”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학술대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장 씨와 박 씨가 내놓은 진술의 신빙성 확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해 한두 차례 추가 조사를 거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조 씨는 고등학생 시절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 활동을 하고 2009년 5월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며 해당 인턴증명서를 대학 입시에 활용했다. 인턴 논란 당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이었던 한인섭 교수(현 형사정책연구원장)는 검찰 조사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직접수사를 축소하고 민생에 집중하는 검찰조직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법무부의 검찰개혁 방안에 맞춰 검찰의 직접수사 역량을 ‘필요 최소한’으로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검찰청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의사실 공표’ 논란을 불러온 검찰 공보기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수사담당자가 맡는 공보업무를 별도의 전문공보관이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서울중앙지검에는 차장급 검사를, 그 외 일선 검찰청에는 인권감독관을 전문공보관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희권·정유진 기자 leehek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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