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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도리.. | 19/12/11 13:50 | 추천 2 | 조회 1347

유럽에서 운전 하며 느낀것 +568 [14]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699177

신행을 꿈꾸던 유럽으로 다녀왔습니다.
유럽에서 운전할 때 주택가나 좁은 이면도로 에서는
횡단 보도가 없어도 보행자들이 차가 오든 말든 길에 막 뛰어듭니다. ㄷㄷㄷㄷ
처음에 뭐지 저 사람들 미쳤나 왜 저러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운전할 때 보통은 보행자들이 신경 써서
차를 보고 피하는 느낌이라면 유럽은 보행자가 무조건 우선이 차가 눈치 보면서 다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차가 와도 당연히 멈출 거라 생각하고 그냥 막 뛰어 듭니다.
천천히 운행하면 바로 대처할 수 있는데 조금만 속도를 내면 정말 위험합니다.
그래서 주택가에서 운전할 때 더 긴장하고 서행 하게 되더군요.
대신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는 차들이 정말 빨리 달립니다.
카메라도 없고 제한 속도도 우리나라 보다 높은 경우도 많더라구요.

요즘 민식이법 때문에 말이 많은데
우리나라가 근 현대에 들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경제 규모와 산업 전반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어 선진국 대열에 올랐지만
국민들의 의식은 아직 따라오지 못한 부분이 많은 듯 합니다.
통계 수치로 봐도 보행자의 사망률이 후진국 수준이더라구요.
이번 기회로 우리나라도 유럽 선진국 처럼
적어도 주택가 골목길에서 만큼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듭니다.
여야 좌우 정치 색깔 상관없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요.
주차하고 내리면 우리는 모두다 보행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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