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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아빠.. | 19/12/15 11:05 | 추천 0 | 조회 1031

Yolo성향의 아내. 현실적인 조언부탁 드립니다. +798 [15]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700555

현재 초등학생 2명 자녀가 있는 30대중반 가장입니다.

26살에 결혼, 월200정도 직장생활하다가 30살에 서비스업을 창업하여 호황기에는 외벌이로 약 아내에게 400만원정도 순수 생활비로 주었습니다. 아이가 없을 때는 아내가 그래도 곧잘 모아가면서 살림을 꾸렸던지라서, 큰 걱정없이 생활비를 주면서, 저축을 당연히 하면서 살림을 꾸릴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불황기에 접어들고, 앞으로는 사업이 하향세에 접어들것이라는 불안감에 규모를 축소했고,
2년전부터는 와이프가 함께 사업을 같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3년전부터 사업이 불황기에 접어들자, 조급한 마음에 현재 가정의 재정상황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현재 모아놓은 돈이 없는것을 알게 되었고

아내에게 허리띠를 졸라맬것을 제안하였지만, 아내는 스트레스를 받기 싫다고, 졸라매는것은 싫다고 합니다.

현재 아내와 제가 사업을 하면서 얻는 평균 수익은 월 약 500만원+@정도입니다. 주말 토일 까지 빡세게 하면 700-800정도 되지않을까 예상합니다.

현재 변두리에 자가 아파트가 있지만 대출이 대부분이고
사업신용보증대금 대출의 일부도 아파트 구입시 썼으므로 현재 자산은 0원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마디로 아파트를 샀을때는 아무것도 자산이 없는 상황에서 100% 빚으로 산거라고 봐야겠습니다.

이사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아내는 번지르르한 집을 무리해서라도 사기를 원합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임대아파트나 빌라로 들어가서

몇년동안 나죽었소. 하면서 씀씀이를 줄이고 모아서

그 종자돈으로 재기할 기회를 노리자.라는 의견이었습니다.



헌데 여기서 더욱 제가 고통스럽고 서운한것은

첫째.

신앙생활에 와이프가 열심히라서 토요일과 일요일 거의 쉬지 않고 종교 봉사활동에 올인한다는 것입니다.

금전적인 부분도 총 수입(500)의 10%정도는 신앙헌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부분은 걱정을 하지 않는것이 헌금을 하더라도 충분히 아껴서 일정부분은 저축해야 한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도 같은 신앙을 오래 가지고 있었기에, 신앙은 왠만하면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오니, 신앙적인 중심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런상황에서 제가 신앙적인 관점에서 브레이크를 걸지 않고 같은 신앙생활을 하는것이 맞는지에 대한 딜레마 라고나 할까요.

둘째. 아내의 Yolo 욜로족 성향이 싫습니다.


까놓고 모아지는 돈이 없으니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심하네요

가정상담소를 가서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 생각도 들구요. 걱정이 되서 우울증 비슷한 증세도 겪습니다.

아내가 일을 게을리하거나 그렇지는 않고 일할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안스럽기도 하다가

신앙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누굴위해 가정을 꾸리며, 이렇게 서로 고생하고 있는건지

삶자체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형님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떠한 대책없이 이대로 가다가는 가정이 유지되지 못하는것은 뻔한일인 것 같은 불안감이 오네요

그냥 사업을 접고 월급 받으면서 서로 맞벌이를 하면 괜찮아질까요?


아내는 사업이 잘 안되는것도 신앙적인 관점에서 보고, 신앙을 더 열심히? 해야 사업이 잘 되고 모든일이 해결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직장생활을 해서 현실적/시간적인 벽에 부딪혀야지만 아내가 가정을 꾸려가는 마음을 제대로 먹을수 있을까요



요점은

<아내의 입장>
아내는 가정을 위해 현재의 삶. 지금 내가 행복해야 한다.
가계지출을 파악하여 소비를 줄이는것은 너무 스트레스이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사업이 잘 될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의 입장>
저는 미래를 위해 저축하면서 현재 현실의 삶이 힘들더라도,
가정이 유지되고 성장하는것에 보람을 느끼고 살아야 하는것이
가정을 이룬 부모의 의무이다
그리하여 매주 할애하는 신앙활동을 줄이거나 없애서
사업적인 생산활동에 시간적으로 올인하여 수익을 극대화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자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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