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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風]-.. | 24/06/29 07:15 | 추천 0 | 조회 725

내인생 가장 힘들었던 알바 +251 [10]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62484

지금으로 부터 무려 25년전임

당시 대전에 살았음

대전에 이런 놀이동산이 있었음

IMG_8622.jpeg


물론 지금은 없어짐


저기서

이알바를 했음

IMG_8621.jpeg

그것도 한여름에
탈 대가리가 비대하게 드럽게 크고 무거워서 목아지 어깨 뿌러질것 같음

주말에 여기가서 알바를 하는데 덥고 힘들고 ..어떤 꼬마애가 기억이남
손흔들어주고 사진 같이 찍어주기도 죽을것 같은데 …


요 당돌한 꼬맹이가 전력질주후 내 배때지에 박치기를 쥰내게 하는거임 -_-

같이온 엄마로 보이는 아줌마는 웃으면서 그러면 안된다고는 하는데 딱히 멈출생각이 없음 -_-…난 지금도 그때도 좋은게 좋은거
그냥 손들고 많이 아픈척 해줬음


드디어 쉬는 시간 딱히 휴게소 이런데가 없기에 화장실 뒤 사람들 안오는곳이 있음 쭈글티고 x같은 표정으로 넉다운되서 담배 피고 있는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그 꼬맹이 가 옴

그리고 울면서 도망가더란….



만약 그 꼬맹이는 분명 성인이 되어 아마 결혼도 했을거고 애도 있을지도 모르는데…정말 우연에 우연이 반복되서 이글 본다면..


야…나 그때 쥰나게 힘들었다 …





참고로

꿈돌이 - 남자 노란색
꿈순이 - 여자 핑크색



탈대가리 알바안에 들어있는건 다 남자였다 ㄷ ㄷ ㄷ



개인적 난이도

고층빌딩 유리 딱는것 보다 저게 더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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