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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8)
소식하는 마른 사람들 보면 중간중간에 간식 먹는 사람들 많죠. 그것도 배고플때 조금씩 의사도 다이어트 할 때 조금씩 자주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할머니가 진짜 소식을 하셔서, 소식이 몸에 잘 맞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는데, 저분 식단은..건강에 별 문제 없을까요??;; 건강식품 챙겨 드시겠죠..?;; 왜 내가 걱정이 되냐ㅠㅠ 제가 아는 사람 중 최고의 소식쟁이는 울 할머니였는데....저분 하루 식사량 보니까, 울 할머닌 대식가셨네ㄷㄷㄷㄷ 울 할머니 식단: 아침은 커피 한잔(설탕을 밥숫가락으로 퍼시긴 했음;), 점심은 거의 패스. 노인정 같은데 가시거나 친척 할머니들과 노실 때는 떡이나 간식류 한입. 떡도 딱 한입만 드세요. 배부르시다고...ㄷㄷ 저녁은 밥 1/3공기+손톱만큼의 반찬. 거의 이랬었어요. 할머니랑 외식하면 무조건 고기 먹으러 갔었는데, 할머니 자식들이 애걸복걸을 해요..ㅎㅎ 제발, 제발 한점만 더 드시라고... 고기도 딱 서너점 드시면 배부르다고 못 드셨거든요;; 고기 세 점을 두고 한시간을 드심..나중에 나오는 숭늉은 잘 드셨지만요. 그러고보니 마시는 걸 좋아하셨네요. 물, 숭늉, 커피, 술(저녁드실때 소주 한잔씩 하심) 참고로 울 할머니 작년에, 향년 96세로 떠나셨어요...폐 기능이 약해져 숨 쉬는 건 힘들어 하셨지만ㅠㅠ 기억력도 너무나 좋으시고, 말씀도 잘 하시고, 건강하셨어요... 나도 소식할까....
박소현씨보다 소화제까지 먹으면서 꾸역꾸역 먹는 쟤들이 더 위험할거 같은데
소화제가 필요하다면 대식가가 아닌거 같은데....
전부 다 는 아니겠지만 일단 저는 공감했습니다. 자료 보면서 그렇지 그렇지!! 암만 그라제~~ 하면서 봤음. 누가보면 조나단이 난줄........조아일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안타까운데 전 박소현님이 저런 식습관 때문에 더 적게 먹게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편향된 식사만 하다보면 나중엔 다른 음식들 소화시키기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어 담즙은 지방의 흡수를 돕는데 평소에 지방을 기피하는 식습관을 가졌으면 담즙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지방을 먹는게 불편해집니다 지방을 먹을때마다 속이 안좋으니 지방을 더 안먹게 되겠죠 어떤 이유로 음식을 안먹기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먹고 싶어도 몸이 원하지 않아 먹을수 없게 되는거죠 참고로 지용성 비타민도 담즙이 있어야 몸에 흡수 됩니다 배터리가 반도 없는 핸드폰으로 하루종일 버텨야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언제 방전될까 노심초사 하며 꼭 필요한 사용 외에 절전모드를 켜거나 아예 꺼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죠 초절식을 하는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뭐든지 과한게 문제죠..
다른건 모르겠고 저런 친구가 있음 ㅡ.ㅡ치킨 혼자 다 먹을수 있겠..
동감! 소화제가 필요할정도로 과식을 자주하는건 건강을 위해서 조절해야할거 같음. 먹는걸 워낙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인데, 태어나서 40후반까지 살면서 소화제 한 번도 먹어본적 없음. 과음+과식 했다 싶으면 다음날 화장실을 한 번 더 가는 경우는 간혹 있음!ㅋㅋ
친구 : 난 한 조각밖에 안먹었으니 천원만 내면 되지?
산다라랑 둘이서 아얘 음식에 손도안대던데 ㅎㄷㄷㄷㄷ
소현이 누나도 충분히 나이가 있으시긴 한데 신기하긴 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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