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캡틴 아메리카 팔콘의 배우 앤서니 매키 이야기. +78 [1]

내년 2월 개봉이라 아직 먼 얘기지만, 그래도 캡틴 아메리카 4편의 예고편이 나온 김에 알아보는 2대 캡틴 아메리카 팔콘 역의 앤서니 매키 이야기.

앤서니 매키는 1978년생으로 올해 46살이다. 뭐 배우들이 대부분 그렇기는 하지만 10살은 젊어보이는 동안인 셈. 참고로 1대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는 1981년생으로 앤서니 매키보다 3살 어리다.

1대보다 2대 배우의 나이가 많은 셈.

극 중에서야 진중한 전직 군인으로 나오지만 실생활에서의 앤서니 매키는 말 잘 하는 깨방정 아저씨라고 한다. 그리고 이건 크리스 에반스도 마찬가지라서 마케팅 홍보 영상을 보면 덩치 큰 아저씨들이 깨방정 떠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참고로 캡틴 트리오 중 한 사람인 버키 역의 세바스찬 스탠은 수줍음이 많은 편이라 평소에는 조용한데, 이 두 아저씨랑 만나면 말이 많아지고 비슷해진다나.

앤서니 매키의 영화 데뷔작은 에미넴의 자전적 영화인 '8마일'이다. 여기서 영화 하이라이트에서 에미넴과 랩 대결을 벌이는 '파파독'으로 나왔다. 극중에서는 곱게 자란 도련님이라는 게 들통나서 영화에서나 실제로나 험하게 자란 에미넴에서 랩으로 발리는 걸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앤서니 매키도 편하게 자란 건 아닐 듯. 루이지애나에서 목수를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고 한다.

대표적인 덕후 배우 중 한 사람으로 마블에서도 '블랙 위도우'를 좋아하는 걸로 유명하다. '시빌 워' 촬영 때 적으로 만난 블랙 위도우를 자기 편으로 들이기 위해 캡틴과 호크아이를 버릴 수도 있다고.

우리나라 배우 '황희'와 많이 닮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