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는 2020년 7월
유명인 가족이 돈을 갚지 않았다는 걸 고백하는
이른바 '빚투'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부부의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모친이 사기꾼이다"
"2015년 10월~2016년 8월까지 그 연예인의 어머니가 하는 계를 들어 한 달에 245만원씩 넣었다"
"그런데 2016년 9월 곗돈을 타는 날 잠적했다"
"경찰에 고소한다니 돈을 다 써 없다며 차용증 쓰고 매달 갚겠다고 했는데 안 주더라"
"'딸이 잘나가면 한 방이니 주겠다'라는 말도 했다. 현재 970만원이 남았다"
라며 메시지 캡처본까지 올려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한소희가 입장문을 밝히면서 그녀의 가정사가 공개됩니다.
한소희 입장문에 따르면
1. 5살에 부모님이 이혼해 할머니 밑에서 성장
2.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있는 울산으로 전학갔지만 이후에도 계속 할머니와 생활
3. 20살 이후 어머니 채무 소식을 알게 됐는데, 딸이기에 어머니 빚 변제를 도와줌
4. 그런데 데뷔 후 채권자들을 통해 어머니가 자기 이름으로 돈을 빌리고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됨
또 나중에 어머니가 딸이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해 한소희 명의로 돈 빌렸다는 사실도 밝혀집니다
다행히 법원은 한소희가 어머니의 채무인
A에게 빌린 돈 4000만원+지연손해금
딸 계좌를 임의로 만들어 B에게 빌린 돈 2억 7000만원+지연손해금
을 책임 지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리고 한소희 어머니는 최근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구속되면서
한소희의 과거가 재조명되게끔 만들었습니다
진짜 사는거 힘들었겠다...
댓글(14)
약간 눈이 슬프다고생각했었는데
맘고생이 심하셨구나 ㅠㅠ
4년전에 천륜 못 끊는게 한이다라고 했는데
또 부모랑 엮는 거 보면 기자들도 참 독함
펜으로 사람을 몇명이나죽여야 만족할런지 저 직업은
사이버 렉카가 말로 사람죽이는거면 기자도 똑같음 진짜 기자라는 타이틀아까운짐승들 많음
어우 세상에 ㄷㄷ
즉 1도 잘못없는 거네 ㅅㄱ
바다이야기 사모님이셨구만
연예인들이 가족들 때문에 고생하는건 의외로 흔한것 같음
쓰레기 같은 부모 때문에 고생 많으시내...
억울하게 비난받지않길
부모님이 돌아가신게 아닌데 조부모 손에 자랐다고 하면
열에 아홉은 저런 스토리임.
20년전 안정환 같은 상황이었네...
그래 부모라고 다 똑같은 부모 아니야 없느니만 못한 인간들 많음
저런 사람들이 참 매 해 나오는거 같어 어째
부모가 자식에게 무슨 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