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시리즈에서 메인 숙적 "마일즈 쿼리치 대령"을 맡은 스티븐 랭
이 짤로 대표되듯 자신의 배역의 사상에는 철저히 거부감을 느끼며 선을긋는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그렇다고 배역으로서의 쿼리치를 아끼지 않는것이 아니며, 외려 매우 적극적으로 애정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만으로 퇴장하는줄 알았던 자신의 캐릭터가 후속작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하자 어떻게 돌아오게될지 기대를 드러냈으며.
인터뷰에서 "5편까지 각본을 전부 읽고 이야기가 너무 아름다워 울었다"고 말할 정도로
5부작에 걸친 쿼리치의 서사가 영상화되는것을 기대하고 있다.
예고편에서부터 화제였던 이 장면 연출 역시 스티븐이 카메론 감독에게 제안하여 추가된 장면이라고 하는데.
"배역에 있어 꼭 필요한 실존적인 순간이었고, 감독에게 제안하자 바로 추가해주었다"고 코멘트할정도로 애착과 자부심을 보인 씬이라고.
스티븐만큼이나 제임스 카메론 감독 역시 쿼리치의 캐릭터성과 서사적 발전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5부작 전체에 걸쳐 등장하게될 마일즈 쿼리치가,
지구와 판도라의 장대한 대립 속에서 어떠한 쪽으로 흘러가게 될지를 지켜보도록 하자.
??? : 아무리 사상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진다고 해도, 이정도 애착을 가지는것은 진심으로 이입하지 않는한 어려운 일이죠.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해주셔도 돼요, 저 역시도 나비족을 힘으로 정복하고 인류의 역사를 나아가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ㅎㅎ
아니 가지 말라고!!!!
댓글(11)
입체적인 캐릭터지만 어디까지나 악역인데
악역쪽에 몰입하는 사람이 자주 나와 ㅋㅋ
요약 : 작성자 나비족을 힘으로 정복하고
인류의 역사를 나아가게 하는 것을 좋아함
나비족에게 힘으로 정복당하고 인류의 역사를 나아가게 하고싶다라...
후후 대를 이어야 한다 이말입니다
...
매력적인 악역이라 좋아하는거랑 거기 이입하는건 다르다고 ㅋㅋㅋㅌ
5편짜리 대작 연금인데 싫어할 이유도 없긴 하겠네
이러니 저러니해도 큰 사건을 격으면 사람은 결국 변하는데 저 캐릭 서사가 큰건가 보네
야 근데 저 미친독종이 5편까지나오면 대단하긴하겠구만
갑작스레 생긴 자식에 대한 부성애와
인류에 충성해야한다는 의무감사이에서 고뇌하다가
인류의 공격에서 아들 지키려다 죽는 엔딩 맞을것같은 느낌
근데 저놈......딱히 "인류에 충성"이라는 개념은 없는 사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비가 싫다 설리가 싫다면 모를까 인류의 대의 충성 그딴 개념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애저녁부터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