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최신 소설 '육식주의자' 일부분 +10

재명이는 어느날 꿈을 꿨다고 하면서 야채 먹기를 거부한다. 

지금이야 '육식주의자' 라는 말이 흔하지만 저때는 생소할때.

건강을 위해서나 종교적 이유가 아니라 단지 꿈 때문에

야채를 거부한다. 그러다가 온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야채를 거부하는 재명이에게 형수가 억지로 야채를 먹이려고 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재명이가 형수에게 한마디 한다.

"칼로 니, 니 친정엄마, 씨발년아, 니 씹구멍 찢.."